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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11

동남권 신공항 싸움 인천공항은 어떻게 볼까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를 놓고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전면전에 뛰어들었다. 동남권 신공항은 김해공항이 2027년이면 항공 수요 처리능력이 한계에 다 다를 것으로 보여 대체공항을 만들자는 것이다.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국토부는 2009년 9월 입비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3차례나 연기됐다. 양 지역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김해공항 확장론까지 불거져 신공항이 언제, 어떻게 건설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를 지켜보는 인천국제공항 입장에서는 어떻까. 사실 인천공항에서는 겉으로는 신공항이 어디에 유치되건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신공항의 입지가 선정되.. 2011. 3. 6.
공항에서 국정원과 경찰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인천공항에서 국정원과 경찰간의 볼썽 사나운 감정싸움이 또 벌어지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때부터 두 기관은 늘상 대립해 왔다. 소위 공항에서의 권력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옛 김포공항땐 보안검색과 경비업무 등을 도맡은 경찰이 많은 권한을 가졌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는 이 모든 것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빼앗겼다. 경찰은 보안검색과 경비에서 2차 감독관에 불과하다. 경찰은 범죄수사나 치안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터지면 모든 책임은 경찰이 진다. 공항공사나 민간에서 책임을 지는 것은 만무하다. 권한은 없으면서 책임만 지는 것은 사실 경찰로서는 불만이다. 때문에 의전과 예우 등 소위 ‘공항 권력’에서 경찰은 소외됐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항 경찰들이 금괴밀수 사건에 관련됐기 때문이다.. 2011. 2. 8.
인천공항 개항 10년, 이젠 세계로 간다 ‘건설 10년, 운영 10년, 새로운 10년, 이젠 해외로 나간다.’ 지난 2001년 3월29일 우리나라 관문이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로 개항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90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를 매립해 최첨단 시설로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운영 성적표도 화려하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로 각종 서비스 공항상을 모두 휩쓸어 국민의 자랑거리이자 자존심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됐다.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은 그동안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 10년 성과=인천공항은 10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1년 개항 당시 인천공항 이용객은 1500만명에 불과했다. 2002년에는 2천92만명(하루 평균.. 2011. 1. 12.
‘Go To Seven’ 6일 오후 3시 인천공항 교통센터 2층 스타가든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 등 인천공항에 있는 20개 정부기관과 각 50여개 항공사, 협력업체들의 각 사장과 간부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도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신묘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장들은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했다. 이번 건배사의 초점은 ‘go to Seven’이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를 차지한 인천공항이 지난해에도 ASQ(Airport Service Quality)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6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 7연패를 하자는 뜻이다. ASQ평가는 국제적인 엠바고 이다. 수년전 인천공항이 1등 했다고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엠..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