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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 대란'···외국인들 뿔났다 #외국인 A씨는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지난 2월 8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받았다. 입국장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장판 같았고, 대기줄은 끝도 보이지 않았다. 입국심사와 세관에서 짐을 찾아 나오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렸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예약했던 버스도 타지 못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했더니 주말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렇다는 답변만 들었다. A씨는 “공항 당국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외국인 B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20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1시간 20분만에 입국장을 나왔다. B씨는 입국심사만 1시간 이상 걸렸다고 밝혔다. 대기줄에 수백명이 몰려서 밀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고 했다. 입국객이 몰려오는데 안내하거.. 2026. 3. 20.
준비 안 된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여객터미널 이전 대한항공과 통합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월 14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매우 혼잡한 데다 세관의 X-레이 판독요원 부족으로 입국장에서 짐 찾는데 한참이 걸리는 등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월 14일 제1여객터미널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지 한 달이 넘었다고 24일 밝혔다.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월평균 93만명의 여객을 운송해 여객점유율은 15.4%를 기록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이전함에 따라 제1·2터미널 여객 비중은 65대 35에서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뤘다.실제 설 연휴인 지난 2월 13~18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 138만6057명 중 제1터미널은 69만2844명, 제2여객터미.. 2026. 3. 1.
밀려드는 차량에 주차장으로 전락한 인천공항, 이유있었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승용차 분담률이 45%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밀려드는 해외여행객 차량으로 인천공항 주차장은 항상 포화상태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2019년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수단 분담률 중 승용차는 36%에 불과했으나 2025년은 45.2%로 9.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교통수단 분담률은 버스가 4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용차(36%), 철도(12.3%), 택시(3.6%)이다.  하지만 2025년에는 승용차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버스는 29.6%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8.5% 떨어졌다. 택시는 7.5%에서 11.1%로, 철도는 11.3%에서 14.1%로 각각 7.5%, 1.8% 증가했다. 2019년과 2025년 항공여객은 70.. 2026. 2. 20.
정부와 갈등 겪는 인천공항···정치인 사장 '후폭풍' 거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책갈피 달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가 뒤늦게 SNS와 국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후폭풍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차 개편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졸속 추진·절차 위반’ 제목과 함께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는다거나 변명으로 일관하고, 중대한 기강해이에 해당된다”는 감정섞인 단어를 사용했다. 이번 국토부 감사 보도자료는 정부가 정책을 발표할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와는 사뭇다르다. 또한 관련자를 문책하고, 지적사항을 시정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이 책갈피 달러에 이어 “청와대가 국토교통부를.. 2026. 2. 12.
개항 24년만에 취항 항공사 100개 돌파···"거미줄 항공망 구축" 인천공항이 2001년 개항 이후 24년만에 취항 항공사가 100개를 넘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1개(국적사 12개, 외항사 89개)라고 밝혔다.2001년 개항 당시 취항 항공사는 47개로, 24년 만에 100개가 넘은 것이다.이는 신규 항공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2025년 스칸디나비아항공(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연합), 스캇항공(카자흐스탄), 센트럼항공(우즈베키스탄), 알래스카항공(미국), 타이비엣젯항공(태국), 투르크메니스탄항공, 파라타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취항했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취항지는 53개국 183개 도시로 개항 이후 가장 높은 항공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개항 당시 인천공항 취항지는 38개국 103.. 2026. 2. 6.
인천공항의 명물 안내로봇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해외 여행객 사이를 돌아다니며 체크인카운터 위치를 알려주고 사진도 찍어주던 인천공항의 ‘명물’ 안내로봇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인천공항이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로봇을 수십억원 들여 도입했지만, 결국 고철덩어리로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내로봇 ‘에어스타(AIRSTAR)’ 14대를 지난해 6월 모두 폐기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선보인 에어스타는 인천공항의 ‘명물’ 이었다. 중소기업인 푸른기술이 로봇의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대기업인 LG CNS가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기와 대기업의 상생협력으로 탄생한 에어스타는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최첨단 ICT가 접목돼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의 성공 사례는 물론 인천공항을 첨단 스마트공항.. 2026. 1. 9.
인천공항 랜드마크 무산…4차례 용역비 25억원 날렸다 인천공항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쥬얼 창이’ 같은 랜드마크 개발이 추진됐으나 결국 무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랜드마크 개발사업을 위해 4번의 용역과 25억원의 용역비를 낭비한 셈이 됐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부지에 조성하려던 랜드마크 개발사업이 백지화됐다고 30일 밝혔다.세계적인 공항들은 관광객 유치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항에 특색있는 상징물 등 복합시설을 짓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40m 인공폭포가 있는 ‘쥬얼 창이’를 조성, 공항 자체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홍콩 첵랍콕공항은 제2여객터미널과 연결된 곳에 상업·문화·업무시설을 개발했고, 일본 하네다공항도 쇼핑과 식당, 호텔, 스파, 버스터미널 등 다목적 시설인 에어포트 가든을 .. 2026. 1. 4.
'인천공항 낙하산'은 이재명 정부도 윤석열 정부와 닮은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 자회사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신임 사장에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내정자는 공항·항공 경영이나 운영과는 무관해 낙하산에 보은성 성격이 짙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신임 대표이사를 공모, 내정자인 A씨(61)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지원했다. 신임 사장 자격기준은 ‘최고 경영자로서 항공산업과 공항에 대한 전문성 및 비전을 갖춘 자’ 등이다. A씨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공기업 상임감사를 거쳐 현재는 인천 소재 모 스포츠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연봉은 1억5000만원 이상에 차량과 비서가 지원된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2025. 12. 24.
이 대통령에 ‘질타’ 당한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해명도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사장을 “저보다도 아는 게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공항에서 책갈피 속에 달러 몽치를 숨겨 외국에서 도박·범죄에 사용하는데, 인천공항에서 외화 밀반출 검색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를 물었다. 이에 이 사장은 “업무 소관이 좀 다르다. 저희가 검색하는 건 주로 유해물질”이라고 하는 등 제대로 된 답변을 못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해외공항 진출에 대해 사업 진척도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으나, 이 사장은 “자료가 없어서. 수도공항은 실무적으로 진척이 전혀 없다”며 엉뚱한 답변을 했다.  외국환거래법상 출국객이 1만달러 이상을 갖고 나가려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출국객.. 2025. 12. 14.
주차대행체계 바꾸면서 발렛비 두 배 슬쩍···인천공항 '꼼수' 논란 인천공항 주차대행(발렛파킹·대리주차) 운영방식이 내년부터 바뀌면서 소위 부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주차대행’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대행 운영방식으로 변경되면 사설주차대행이 더 극성를 부릴 우려도 제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차대행 운영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은 현재 교통센터 지하 1·3층 단기주차장에서 차량 접수와 인도가 이뤄지는데, 내년부터는 클럽72 골프장(하늘코스) 인근 장기주차장에서 접수와 인도를 한다는 것이다. 제2여객터미널도 교통센터에서 차량을 접수받수 받지만, 인도는 장기주차장에서 가서 받는다.  발렛파킹 이용자들은 여객터미널에서 4~5㎞ 떨어져 있는 장기주차장에서 10분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여객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발렛파킹은 차량 .. 2025. 12. 10.
반대 뚫고 입국장면세점 만들땐 언제고···‘180도 태세전환’ 인천공항 왜? 내년 1월 아시아나항공이 이전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입국장면세점을 추가로 개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세청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의 강력 반대에도 ‘국민 편익’을 내세워 입국장면세점 설치를 강행하고도 이제 와서는 팔짱만 낀 채 방관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2019년 5월31일 문을 연 입국장면세점이 3개 있다. 제1여객터미널 동·서측에 2개, 제2여객터미널에 1개이다. 입국장면세점 3곳 모두 경복궁면세점이 독점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현재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프랑스항.. 2025. 10. 23.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 '강동석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홍보 전망대가 인천공항 건설과 성공적인 개항을 이끈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 사장인 ‘강동석관’으로 재탄생했다.  1938년생인 강 초대사장은 1994년 수도권신공항건설단장 이사장에 취임하고, 1999년 설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갯벌을 메워 조성한 인천공항 건설의 산 증인이다. 건설뿐만 아니라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 개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인천공항 건설사에서 강 초대사장을 빼 놓고 얘기할 수가 없다.  강 초대사장은 서구 북항~영종 구읍뱃터만 운항했던 선박을 타고 다니다, 나중에는 영종도의 가설 컨테이너에 살았다. 강 초대사장은 강인한 성품을 가졌다. 인사 청탁이 들어오면 청탁자를 공개하고, 오히려 한직으로 보.. 202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