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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도 '코로나19' 직격탄 인천공항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60%까지 급감,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입주한 면세점과 식음료점,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 있는 호텔 등 민자사업자들도 ‘아우성’이다. 코로나19로 외국에서 한국인 입국이 거부돼 항공기 운항이 감축·중단되면 “인천공항도 문 닫을 판”이라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 24일 9만687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1만6201명에 비해 55% 감소했다. 2월1일∼24일 이용객은 300만429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93만7980명에 비해 39.2% 줄었다. 지난 1월24일 코로나19가 시작된 뒤 2월25일까지 한 달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32%가 줄.. 2020. 2. 26.
인천공항 인근 용유도 난개발 '몸살' 인천 중구 용유도는 처참했다. 조용한 섬마을이던 곳에 인천공항이 들어서면서 기획부동산들이 산지를 전용해 대지와 상업용지를 만들기 위해 산 곳곳을 파헤쳤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해변가는 대형 빵집과 커피숍으로 망가졌다. 염전이나 논·밭에는 보상을 받기 위해 지어 놓은 깡통집들이 즐비하다.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해야 하는 관공서는 절차만 적법하면 현장 확인도 안하고 사람도 살지 않는 산 속에 거대한 주차빌딩과 병원 허가를 내줬고, 토지주들은 자연이 망가지건 말건 돈만 쫒고 있다. 인천공항 인근 용유도 오성산. 무성했던 나무를 베어내고 산 중턱을 파헤쳐 단독주택을 짓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한창이다. 산 위쪽에는 낙석이나 붕괴를 막기 위해 축대를 쌓고, 계단식으로 집 터를 만들고 있다. 1만957.. 2020. 1. 29.
인천국제공항 '단상(斷想)' 인천공항은 달랐다. 지난달 12월 중순 늦은 밤. 대만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항공기에서 내린 여객들이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입국심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빌 줄 알았던 2층 법무부 인천공항외국인출입국청은 한산했다. 여권을 판독하고 지문 확인을 하는 자동출입국심사대와 출입국 직원들이 있는 심사대도 텅 비었다. 1분도 안 돼 심사를 마치고 1층 세관으로 짐을 찾으러 가던 가족여행객 중 한 명이 말했다. “역시 인천공항이네, 이러니 세계 최고라고 하지.” 최근 ‘일본여행 안 가기’와 ‘홍콩 시위’ 등으로 대만 여행객이 부쩍 늘었다. 인천공항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든 가족도 나처럼 대만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30분 이상 기다렸을 것이다.. 2020. 1. 5.
인천공항 1만명 정규직화 '표리부동' 인천공항에 경비보안을 전담하는 자회사가 또 생긴다. 자회사만 벌써 3개 째다. 그런데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1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 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이 ‘무늬만 정규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실질적으론 60개 용역업체에다 자회사 3개를 만들어 63번째 회사를 만든 것 같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자회사인 ‘공항경비보안(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경비보안에는 인천공항 외곽과 제1·2여객터미널의 경비를 담당하는 특수경비원 1000여 명이 고용된다. 공항공사는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신임 사장을 선임한 뒤 설립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정규직화를 위해 ‘인천공항시설관리(제1자회사)’와 ‘.. 2019. 12. 6.
용유도 산속 거대한 주차빌딩 정체는 ? 인천공항 외곽 용유도와 영종도, 공항신도시가 사설주차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을 가다보면 도로변이나 산중턱, 주택 앞마당은 물론 논·밭에도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하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외지인들은 “시골 마을에 왠 차들이 이렇게 많냐”며 반문할 정도이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가다보면 용유도로 빠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인천공항 서측도 용유도 방문으로 우회전을 해 100m 정도 가다보면 도로 반대편에 거대한 규모의 주차빌딩이 보인다. 시커먼 철골로 지어진 5층짜리 주차빌딩은 차량 500대를 한꺼번에 주차시킬 수 있다. 용유도 주민들도 산 속에 대형 주차빌딩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주차빌딩 뒤편으로 산길을 올라가면 더 황당하다. 무성한 나무를 베어내고 평지화 작업을.. 2019. 11. 24.
관광 허브 날개 달 인천공항 복합리조트·테마파크 ‘청사진’ 인천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6월 문을 연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 5월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지역(IBC-III) 437만㎡에 착공했다.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가 100% 출자한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사는 인천공항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2031년까지 모두 6조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1-A 단계에는 1조5000억원을 투자해 5성급 최고급 호텔 3동(1256실)과 1만5000석의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컨벤션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MGE사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리오 콘토메르코스 MGE 최고경영자는 “인스파이어는 아시아에서 유례를 찾을.. 2019. 11. 10.
하늘정원서 가을정취 '만끽'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잠시 머리를 식히고 가을을 만끽해 보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구 하늘정원 3만6000㎡에 심은 코스모스 꽃밭을 26일까지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봄에는 이곳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개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전망대 1곳, 대형그늘막 1곳, 야외테이블 10곳, 화장실도설치했다. 또한 원목 그네 6곳과 징검다리 1곳도 마련,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차량 방문객들을 위해 400면의 무료 주차장도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주말이면 하루 7000여명이 찾는다고 밝혔다. 영종도와 용유도, 무의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하늘정원에 들러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9. 10. 17.
인천공항 '알쓸신잡' 인천공항에는 항공기 이·착륙 시설과 함께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각종 식당과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많은 여객들이 이용하는 개방된 공간도 있지만 종교인과 유아, 어린이, 환자 등 교통약자들을 배려한 시설도 있다. ■기도실과 종교실 인천공항에는 종교인들을 위한 기도실 제1·2여객터미널에 모드 4곳 있다. 기도실은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이슬람 등 종교에 구분없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기도실은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은 뒤 보안구역인 면세지역 24번 탑승구와 제1터미널 지하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면 118번 탑승구 인근 4층에도 있다. 제2터미널도 지하 1층 한가족쉼터 부근과 출국심사 후 250번 탑승구 인근 4층 마티나 라운지 인근.. 2019. 9. 25.
'2030년 인천공항은 어떤 모습일까? 인천국제공항의 2030년 청사진이 나왔다. 지난 4월 취임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세계 1위 공항을 도약시키고, 매출 5조원에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 명을 목표로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9월2일 가졌다. 또한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이 1억2000만 명으로 초격차 공항을 만들고, 공항을 신성장거점이 되는 공항경제권을 육성해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를 여는 신성장 산업 육성 ▲세계를 잇는 동북아 허브 ▲4차산업을 융합하는 공항운영 혁신 ▲무결점의 안전한 공항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 등 5대 전략에 15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첫 번째 미래를 여는 신성장 산업 육성엔 인천공항에 항공·관광·물류·첨단산.. 2019. 9. 9.
'작은 정부' 인천공항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인천공항에 있는 상주기업과 종사자들의 현황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나왔다. 그동안 ‘작은 정부’로 불리는 인천공항에 어떤 기업이 입주해 있고, 몇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론만 있었을 뿐 전수조사에 의해 밝혀진 것은 없다. 중부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교통·근무환경 개선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인천공항 상주기업 및 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상주기업과 종사자들의 고용형태 등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인천공항에는 모두 320개 상주기업(인천국제공항공사 포함)7만여 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 중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41개 기업 2만5569명(공기업 직.. 2019. 8. 4.
툭 하면 지연, 항공사 이젠 손해배상해야 한다 앞으로 항공사들이 기상악화나 항공기 연결 관계 등으로 지연, 운항할 경우 탑승객들에게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지해야 한다. 예전처럼 승객에게 알리지도 않고, 공항에서 무조건 기다리게 했다가는 항공권 환불뿐만이 아니라 신체·정신적 위자료까지 물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29일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에어아시아 Z2 037편을 타고 필리핀 칼라보국제공항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항공기가 연착돼 인천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예정대로라면 필리핀에 오전 10시15분에 도착해야 했지만 지연 운항 때문에 항공기는 같은날 오후 3시13분에 출발, 필리핀에는 당초 도착시간보다 8시간 30분 늦은 오후 6시45분에 도착했다. 탑승객들은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것을 모르고 인천공항에.. 2019. 7. 12.
"공익보다 사익"…SKY72 골프장 내년말 계약 종료될 듯 지난 4월 취임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과 영종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솔직담백하게 소신을 밝혔다. 경향신문이 지난 17일 구 사장을 인터뷰하면서 기사에 게재하지 않았지만 지역주민들과 이용객들이 관심을 가질 내용이 있어 게재한다. 구 사장은 “내년 말 계약이 종료되는 스카이72 골프클럽에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원칙대로라는 것은 ‘계약 해지’를 의미한다. 구 사장도 골프를 친다고 했다. 스카이72는 인천공항의 토지를 임대해 운영하면서 ‘황제 골프장’이란 별칭을 얻었다. 골프를 하기 위한 부킹도 어렵지만 골프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다. 연간 100억 원의 순익을 낸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매출 7995억원,.. 201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