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14 영종도 복합리조트 엇갈린 명암…관광명소 뜨고, 사업취소 되고 인천공항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에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두 곳의 명암이 교차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문을 연 미국의 인스파이어는 영종도를 넘어 국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면, 건설공사 5년째 중단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정부로부터 카지노업 사전 심사가 취소됐다. ■관광 명소로 부상한 인스파이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IBC-III) 430만㎡에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2019년 착공해 4년 만인 지난해 11월 30일 부분 개장에 이어 지난 5일 전면 개장했다. 미국 기업 모히건이 9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조원이 들어간 인스파이어는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급 호텔에 1275개 객실과 1만5000석의 국내 최초 다목적 전.. 2024. 3. 19. 카지노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장 '하세월'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2개의 복합리조트가 건설 중이다. 인천공항 외곽인 미단시티에 있는 RFKR 복합리조트는 3년째 공사가 멈췄고, 인천공항 북측에 조성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사업자금을 마련, 순항 중이다. 그러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함께 추진했던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테마파크 조성은 어려운 상태이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2020년 2월 공사비를 주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채 3년째 방치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중인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푸리그룹은 2월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RFKR(알에프씨지코리아)사업을 2년 연장해 줄 것을 신청했다. 사업변경 연장만 벌써 4번째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의 지분 100%를 소유한 푸.. 2022. 2. 13. 인천지역 ‘황제골프장’ 인천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높은 그린피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 공기업 땅을 임대해 대중골프장을 운영하면서 회원제 골프장보다도 더 비싼 그린피를 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골프장들은 투자유치 등 외국인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돈 있는 사람들의 ‘황제 골프장’으로 전락했다. 인천 송도에는 잭 니클라우스와 LNG기지 옆 오렌지듄스, 중구 영종도에 스카이72, 서구에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청라 베어스베스트, 인천그랜드 CC, 인천국제컨트리클럽 등 7개(18홀 기준) 골프장이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송도에서 2010년 문을 연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18홀)은 법인·개인 등 247명에게 8억∼10억 원을 받고 회원권을 팔았다... 2018. 12. 24. 대한항공 총수 일가 ‘갑질’로 인천공항도 뒤숭숭 ‘땅콩 회항’에 이어 ‘물벼락’ 등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의혹으로 인천공항도 뒤숭숭하다. 관세청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이사장,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의 밀수와 관세 포탈 등 관세법 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인천세관 직원들이 대한항공 직원들과 유착해 명품 반입을 묵인했는지 여부도 감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던지기, 이명희 이사장이 인천공항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의 각종 횡포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국토부는 미국 시민권자인 조현민이 진에어 등기이사로 등재된 경위,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 국세청은 칼호텔네트워크의 탈세 등에 조사한다. 국가기관이 전방위로 나서 조사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대한항공 직원 1000.. 2018. 4. 2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