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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야기13

홈플러스 운영하는 삼성테스코 특혜 의혹 영국의 대형 할인업체인 삼성테스코가 인천 무의도에 연수원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1년 넘게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청은 이처럼 외자유치 약속을 어긴 삼성테스코 측에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삼성테스코 측은 연수원을 지으면서 특정 마을에만 지역발전기금을 내놔 주민 간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삼성테스코는 2009년 12월23일 인천경제청에 “인천 중구 무의도에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연수원)를 세우겠다”면서 “외자 4000만달러를 직접 투자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회사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성테스코는 1년이 넘은 현재까지 단 한 푼도 외국자본을 투자하지 않았다. 더욱이 연수원 .. 2011. 1. 19.
인천을 밀라노처럼~사실상 물거품 인천을 밀라노처럼 꾸미겠다’는 인천시의 야심찬 계획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16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363만㎡(120만평)에 3조7500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밀라노의 전시와 디자인, 문화·교육기관, 지원시설(상업, 숙박 등)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하려던 ‘밀라노 디자인시티(MDC) 계획’이 물거품의 위기에 처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관이 전기료를 내지 못해 폐쇄된 채 방치되어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한 피에라 인천복합전시단지(FIEX)는 인천도시개발공사(26.5%)와 인천관광공사(23.2%), 인천교통공사(23.2%), 부동산개발회사인 ITC우드(13.6%), 맥쿼리(6.6%), 신한금융투자(6.6%) 등이 설.. 2011. 1. 19.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백발의 선남 선녀들 “젊어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한달이라도 좋으니 사랑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68세 김분순 할머니) “부인과 사별한 뒤 외롭고 삶의 희망도 잃어버려 남은 인생을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73세 최금성 할아버지) 배우자와 사별한 뒤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짝을 찾아주는 ‘합독(合獨)사업’에 신청서를 낸 노인들이 사연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애민(愛民)편에는 “목민관은 합독이라 하여 홀아비와 과부를 재혼시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돼 있다. 혼자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게 해야 하고, 부끄럽고 어색한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홀아비와 과부를 관의 주선으로 합해줘야 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런 ‘합독’이 인천에서 시행되.. 2011. 1. 4.
시장·구청장들이 호흡 맞춘 ‘나눔과 돌봄의 연기’ “고등학교 때 연극반 하셨다는 분이 몸이 너무 빳빳해요.” 연출가 이재상씨로부터 핀잔을 듣는 이는 바로 송영길 인천시장(47)이다. “(송 시장은) 업무 탓인지 출석률도 저조하고,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몸이 굳어 있어 연습을 좀 더 해야 합니다.”(이재상씨) 송 시장의 머쓱한 변명이 이어진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반 주연까지 맡았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힘드네요.” 송 시장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부터 인천시장을 포함, 5개 구청장(홍미영 부평·박우섭 남구·배진교 남동구·고남석 연수구·조택상 동구청장)이 매주 한 번씩 모여 부평아트센터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정치논쟁의 무대가 아니다. 이들은 연극배우로서 대사와 연기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인천시 군·구청장 협의회가 연극..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