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야기243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 '강동석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홍보 전망대가 인천공항 건설과 성공적인 개항을 이끈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 사장인 ‘강동석관’으로 재탄생했다. 1938년생인 강 초대사장은 1994년 수도권신공항건설단장 이사장에 취임하고, 1999년 설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갯벌을 메워 조성한 인천공항 건설의 산 증인이다. 건설뿐만 아니라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 개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인천공항 건설사에서 강 초대사장을 빼 놓고 얘기할 수가 없다. 강 초대사장은 서구 북항~영종 구읍뱃터만 운항했던 선박을 타고 다니다, 나중에는 영종도의 가설 컨테이너에 살았다. 강 초대사장은 강인한 성품을 가졌다. 인사 청탁이 들어오면 청탁자를 공개하고, 오히려 한직으로 보.. 2025. 9. 26. 10조원 필요한 인천공항, 사용료 인상카드 ‘만지작’ 항공기에 부과하는 운항사용료와 여객 이용료 등 인천공항시설 사용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수요가 회복됐음에도 운영비는 계속 늘어나고 면세점 임대료 감소 등 수익성은 지속 악화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748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17만명보다 5.1%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매출은 2조7312억원으로, 2019년 2조7592억원보다 1%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6872억원으로 2019년 1조2878억원보다 4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3970억원으로 2019년보다 54.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비슷한데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크게 감소하는 것은 4조8.. 2025. 9. 21. "면세점 임대료 600억 깎아주라"면서 근거도 제시 못한 법원 인천지방법원이 호텔신라에 이어 신세계면점에도 임대료를 깎아주라고 강제조정결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500~600억원에 달하는 인천공항 임대료를 깎아주라고 하면서 인천지법은 명확한 이유과 근거.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임대료 인하 폭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과 중국의 CDFG 보다도 낮아 ‘특혜’ 시비도 일고 있다. 인천지방법원은 9월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신세계면세점의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의 현 객당 임대료를 9020원에서 6568원으로 27.184% 인하해 주라고 강제조정결정을 내렸다. 인천공항공사가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신세계에 임대료를 인하해 준다면, 올해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 내야 할 임대료 2347억원 중 637억원을 깎아주는 셈이다... 2025. 9. 16. 신세계·신라도, 롯데처럼 '승자의 저주' 빠지나 “임대료 40% 깎아달라”며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인천제공항공사가 불참해 결렬된 인천공항 면세점 조정이 결국 합의 불성립됐다. 법원이 강제조정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특히 임대료를 인하를 요구한 신세계면세점과 호텔신라가 내년에 인천공항에 낼 임대료는 올해보다 600억원이 넘는 각각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법원이 강제조정결정을 하더라도, 임대료 인하는 불가하다고 밝혀 철수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5년 롯데면세점처럼 ‘승자의 저주’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올해와 비슷할 경우 신라가 내년에 낼 임대료는 올해보다 600억원이 추가된 3800여억원, 신세계는 3700여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라는 술·담배·화장품·향수 매장 임대.. 2025. 9. 5. 이전 1 2 3 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