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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39

신교통수단서 관광형 전락···'천덕꾸러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멈춘 지 3년 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재운행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전동차가 운행돼 한때 신기술로 주목받았던 자기부상열차는 이젠 궤도열차로 전환돼 관광·체험형의 퇴물 신세로 전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21일 도시철도인 자기부상열차를 궤도시설로 변경, 인천 중구에 전용궤도 승인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민원 처리 기간인 오는 6월 17일까지 보완을 요구하거나, 허가해 줄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도시철도로 운영되던 자기부상열차를 궤도열차로 바꾸기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시와 ‘자기부상열차 소유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가 자기부상열차를 전용궤도사업으로 허가해 주면 인천공항공사는 6~7월 시험 운행을 거쳐 8~9월쯤 준공검.. 2025. 6. 10.
"임대료 40% 인하" 요청한 신라·신세계 인천공항서 면세점 철수할까? 적자 운영으로 ‘철수론’까지 나온 호텔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를 깎아달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법원에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법원은 6월 1일 인천지법에서 신세계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조정 기일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4월 29일, 신라는 5월 8일 인천지법에 임대료 조정신청을 제기했다.  두 면세점은 고환율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며 제1·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A면세점 관계자는 “고환율에 중국인 관광객이 50% 정도 줄어 고전하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에 수차례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인하해 주지 않아 법원에 조정.. 2025. 5. 25.
인천공항 식물원 건립 논란···“볼거리 VS 제2 자기부상열차 우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식물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공항 내에 식물을 재배하는 온실이 여러곳 있지만, 별도의 식물원 조성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만 80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 하얏트호텔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식물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돔 형태로 만들어질 식물원 내부 공간의 총 면적은 7000㎡ 규모이며, 기존 주차장은 지하에 조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건립될 식물원은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있어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공항과 전혀 관련 없는 시설에 8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반대의견도 있다.  인천공항 제1·2.. 2025. 5. 12.
제주항공 참사 잊었나···인천·김포공항 인근에 초고층빌딩 추진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하 서항청)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인근에 항공기 안전 운항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초고층빌딩과 타워를 지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탑승객 179명이 숨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 안전을 대폭 강화해야 함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김포공항 등 수도권 항공기 운항 안전을 총괄하는서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서항청은 인천공항 인근 송도에 103층 이상 초고층빌딩과 김포공항 주변에 세계에서 6번째 높은 448m의 청라시티타워가 건설될 수 있도록 회피상승각도 상승 등을 검토하고 있다. 회피상승각도(복행상승각도)는 항공기가 착륙시도에 실패하고 복행 또는 실패 접근 상황에서 장애물을 안전하게 회피해 상승해야 하는 최소 각도를 말한다. .. 2025.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