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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력에 '중도하차'한 인천공항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은 인터뷰나 간담회 등에서 “3년 임기를 마치겠다”고 밝혔으나, 윤석열 정부의 압력에 결국 못 버틴 셈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9명의 사장 중 3년 임기를 마친 사장은 강동석, 조우현, 이재희, 이채욱, 정영일 등 5명이다. 정창수, 박완수 전 사장은 선거 출마를 위해, 구본환, 김경욱은 사실상 중도에 쫒겨난 것이나 다름없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7)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직접적인 사퇴 압력은 없었지만,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압력을 받고 사직서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인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실탄 2발이 나온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윤석열 정부로부.. 2023. 3. 29.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최종 승자는 누구?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빅4’와 세계 최대 중국면세그룹(CDFG)이 ‘쩐의 전쟁’을 벌인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최후의 승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음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흥행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만약 CDFG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이번 입찰 결과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국내 면세업계는 언론을 활용해 ‘국민정서법’을 자극했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CDFG가 인천공항에 입점하면 마치 ‘큰 일’ 이라도 날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외국공항 출국장을 가보면 롯데와 신라 등 국내면세점들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이런걸 보고 ‘내로남불’이라 할 것이다. 인천공항에는 2001년 개.. 2023. 3. 22.
20년만에 무료화 이끈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운동’ 정부가 2021년 10월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요금으로 인하하고,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를 10월1일부터 서울방향은 6600원(편도·승용차 기준)에서 3200원으로, 인천방향은 32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또 2025년 말까지 인천대교는 5500원에서 2000원으로, 3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는 전 국민 대상이다. 여기에 인천시는 10월부터 정부가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하면, 인하된 통행료를 영종·용유주민들과 옹진군 북도면 4개 섬 주민들에게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천대교는 2025년 말에 인하될 예정이지만, 인천시는 이와 상관.. 2023. 3. 1.
스카이72 골프장 '역사 속으로'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이 2023년 2월 26일 영업을 종료한다. 대법원 확정판결과 법원의 강제집행에도 3년째 ‘버티기 영업’을 해오다 결국은 문을 닫는 것이다. 스카이72 골프장은 홈페이지에 26일까지만 영업한다고 공지했다. 2005년 골프장 문을 연지 17년만이다. 후속사업자인 KX그룹(KMH신라레저)가 ‘스카이72’ 상호를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 이름을 사용할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가 아닌 영업양도·양수를 통해 승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장 폐업은 지난 16일 최상주 KX그룹 회장과 김영재 스카이72 골프장 대표가 만나 합의했다. KX그룹은 스카이72 골프장이 보유한 카트와 각종 장비는 물론 캐디 숙소 전세보증금 등 97억원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 2023. 2. 23.
"인천시의 무책임 행정이 스카이72 사태 키웠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7)은 “코로나19 사태로 암울했던 3년간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만큼, 인천공항이 다시 세계 최고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취임 2년을 맞은 김 사장은 지난 2월 1일 인터뷰에서 “올해를 코로나19 이전의 정상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20년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자존심이던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 12연패와 16연속 흑자 등으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여객터미널과 활주로는 텅텅 비었고, 상업시설과 면세점은 문을 닫는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와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 스카이72 사태 등 인천공항이 가장 어려웠던 2021년에 취임한 김 사.. 2023. 2. 3.
'불편한 동거'에서 인천공항 사장이 살아남는 방법은? 인천공항을 이끄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말 갈아타기’ 논쟁도 예상되지만,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 3년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당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치의 길을 접기로 결심했다”며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경영과 행정에 매진하다가 조용히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치생활을 접고,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를 채운 뒤 야인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충주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김 사장은 21대 총선 때 충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2023. 1. 8.
식당·커피솦 다시 문열고…활기찾은 인천공항 코로나19 사태, 4년째인 2023년에는 인천공항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하루 이용객도 11만명을 넘어 텅 비었던 여객터미널이 북적거린다. 문을 닫았던 식당과 커피솦도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여전히 ‘봉쇄’중인 중국이 변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조치에 따라 올해(2022년) 인천공항 이용객은 1709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8만명보다 434% 증가한 것이다. 항공화물은 300만t으로 지난해 332만t에 비해 10.8% 감소할 전망이다. 항공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은 운임이 싼 해상운송이 늘어나고, 전체 물동량도 감소한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 2022. 12. 18.
스카이72 골프장 '다툼' 끝이 없다 대법원이 인천공항 토지를 무단 점유하고 영업하고 있는 스카이72에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나 스카이72는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이번엔 체육시설업의 영업권을 주장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기에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의 주도하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1000여개 보수시민단체가 ‘제2의 대장동 사건 국민이 지킨다’며 집회신고를 냈다. 이들은 스카이72 골프장 주변에 50여개 현수막을 내 걸고, 몽골텐트를 쳤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2년 동안의 ‘스카이72 골프장 다툼’이 끝날줄 알았지만, 이번에 시민단체까지 개입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 2022. 12. 4.
인천공항-스카이72 ‘최종 승자’ 12월1일 판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과의 ‘부동산 인도’ 소송이 마침내 12월1일 종지부를 찍는다. 소송을 벌인지 2년만이다. 대법원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 대한 본안 심리를 끝내고, 12월1일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대법관4명은 이달초 마지막 심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심리가 끝나면 선고 날짜를 2주 후로 잡는다. 그동안 판결문을 쓴다. 대법원이 1·2심처럼 인천국제공항공사 손을 들어주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곧바로 스카이72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가집행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법원도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어 스카이72는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이럴 경우 골프 예약객들은 다른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를 쳐야 한다. 다시 운영을 할때까지 캐디들도 일자리를 잃는다. 반대.. 2022. 11. 16.
인천공항 정규직화 '로또취업'은 가짜뉴스였다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썰렁했던 출·입국장에 여객들의 발길이 늘어 인천공항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 하루 이용객은 7∼8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0만명에 비하면 아직도 40%가 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방학 등 동계 항공 성수기에는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2020년 ‘정규직화’로 홍역을 치른 인천공항의 시설·운영·보안 등 3개 자회사 정규직 노동자들이 바빠졌다. 2년 전 인천공항에서는 소위 ‘인국공 사태’가 벌어졌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인천공항 60개 용역업체에 고용된 1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공정’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당시 인천공항에 .. 2022. 11. 3.
스카이72 골프장 결말은 어떨까?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해서 여야 의원들이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해 심도있게 들여다 보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도 법적 논란도 있지만 ‘버티기 영업’, ‘BOT 사업의 붕괴’, ‘대법원의 직무유기’ 등 그동안 듣지 못했던 발언이 쏟아졌다.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했으니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질의 내용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질의 내용 국민의힘 김선교의원 질의 내용 스카이72 골프장의 반박문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도자료 2022. 10. 19.
종착역 보이는 '스카이72 분쟁'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 분쟁이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다. 탈락한 업체가 청구한 스카이72 후속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무효 소송은 1·2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승소했다. 골프장 인도 소송도 1·2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승소했지만, 스카이72가 상고해 대법원의 최종 판결만 남았다. 민사에 이어 업무방해와 배임 등 형사 사건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민사와 맞물린 것도 있어 검찰 등 수사기관도 어떻게든 혐의 유·무 판단을 내려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9월29일 항소심인 인천지법 제2민사부(박순영 재판장)는 스카이72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3위로 탈락한 (주)써미트가 기존 낙찰자 결정을 무효로 하고 써미트가 낙찰자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에서 써미트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인천공항 스카.. 202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