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8 '논란'만 있고 '실체'는 없는 인천공항 통합 무산 분위기 그동안 ‘논란’만 있고 ‘실체’가 없었던 인천공항 통합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서에서 인천 연수갑 지역구에서 당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총리와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만나 인천공항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구 총리와 김 실장에게 인천공항 통합은 국가 항공경쟁력 훼손 우려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전달했다”며 “인천공항 통합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도 “국토교통부도 인천공항 통합에 반대하고 있고, 만약 정부에서 통합을 위해 ‘인천국제공.. 2026. 7. 13. 인천공항 종사자 주차 특혜 축소···‘주차전쟁’ 끝날까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아직은 본격 여름 성수기를 맞기 전이라 주차공간이 많이 남아 있다. 4박 5일 일정으로 연인과 일본에 가기 위해 대전에서 승용차를 타고 온 A씨(26)는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 리무진 버스 요금이 인천공항 주차료보다 비싸고, 짐을 운반하기도 편해 차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대전~인천 리무진 요금은 3만3200원(편도 기준)이다. 두 명이 대전에서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을 왕복하면 13만2800원이지만, 장기주차장 요금은 4만5000원에 불과하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은 여객터미널로부터 500m 떨어진 야외에 있다. 같은 날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여유있는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과는 달리 빈 곳을 찾기 힘들다. 제2여객터미널과 붙어있는 데다 실내에 있어, 지난 .. 2026. 7. 9. 개항 25년만에 인천공항 누적여객 10억명 달성 인천공항이 개항 25년만에 누적여객 10억명을 달성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25년 3개월 만에 누적여객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여객 10억명은 하루 평균 10만 8000명, 1시간에 4513명, 1분에 7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전 세계 인구(83억명) 8명 중 1명, 우리나라 국민(5169만명) 1명이 19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을 다녀간 것이다. 개항 25년여만에 달성한 누적여객 10억명은 전 세계 주요 허브공항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독일 뭔헨공항은 33년 10개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35년 5개월, 일본 나리타공항은 39년 3개월, 아랍에미리트공항은 58년 2개월 만에 누적여객 10억명을 달성했다. 누적여객 10억명에 앞서 누적여객 1억명.. 2026. 7. 8. 세계 최고 인천공항이라더니···외국인 입국절차는 25년째 '아날로그' 6월 17일 낮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중국 충칭에서 온 A양(17)은 비행기에서 법무부에 제출할 입국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했다. 인천공항 도착 후에는 2층 입국장에서 노란 종이로 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가족과 함께 한국 여행을 왔다는 A양은 “비행기에서 이미 온라인으로 입국신고서를 썼는데, 공항 도착 후에 또 거의 같은 내용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써야 해서 번거롭고 불편했다”고 말했다. 19일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중국 옌타이에서 온 B양은(18)도 A양처럼 같은 과정을 입국했다. 하지만 B양은 “일본에 갔을 때는 ‘비짓재팬’(Visit Japan Web)이라는 온라인 입국 시스템에만 한꺼번에 쓰면 쉽게 입국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국인들은.. 2026. 6. 19. 인천공항 입국장 '배변' 사건 중국 국적의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있는 입국심사관 여직원 휴게실에 무단침입해 배변을 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등은 지난 6월 4일 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 출입국심사관 여직원 휴게실 세면실에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배변을 봤으며, 다음 날인 5일 발견됐다.인천공항 입국장 2층에 있는 출입국심사관 여직원 휴게실은 일반인과 입국객들도 출입할 수 없는 보안구역이다.인천공항 보안기관들이 입국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남성 관광객이 배변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일부 출입국 직원들은 이번 배변 사건에 대해 당시 여성 휴게실 도어락이 가동이 중단된데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이 이 남성.. 2026. 6. 17. 인천국제공항의 경제적 가치는? 인천공항이 연간 123조원의 국가생산유발효과와 66만명의 취업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산하 공항산업연구원은 2024년 인천공항 여객·화물 운송 등 공항직접산업과 관광·레저 등 공항연계산업 등 51개 산업의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공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은 국내총생산의(GDP) 2%, 인천지역 총생산(GRDP)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공항산업연구원은 이번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구축한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Model)과 지역간 산업연관(Inter-Regional Input-Output;IRIO) 모형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인천공항 직접연계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67조원, 부가치유발효.. 2026. 5. 31. 정부 바뀌었어도···여전히 ‘윤석열 사람들’ 방 안 빼는 인천공항 이사회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천공항 비상임이사 7명의 임기가 모두 종료됐는데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직까지 교체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비상임이사 대부분은 공항·항공과 관련 없는 인물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장성환 이사 등 비상임이사 7명의 임기가 끝났지만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경영진인 상임이사 5명과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이사회는 인천공항의 주요 업무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구이다. 2023년 3월 임명된 변호사 출신 장성환 비상임이사는 2025년 3월까지 임기였지만, 1년이 지나도록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인 박진호 비상임이사는 2023년 11월 임명돼 2025년 10월까.. 2026. 5. 17. 텅텅 빈채 노인 관광셔틀로 전락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지난 4월 23일 인천공항 교통센터 2층 자기부상열차 제1여객터미널역. 여행용 가방을 끌고 쉼 없이 오가는 해외여행객들 사이로 봄 나들이에 나선 노인 한 무리가 역사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와 자기부상열차로 갈아타려는 환승객들이다. 노인들은 바다가 있는 용유도에서 낚시와 조개잡이, 봄나물을 뜯을 생각에 들뜬 채 자기부상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 왔다는 이씨(82)는 “용유도로 낚시하러 간다”며 “자기부상열차가 공짜라서 타지, 거리도 짧은데 돈을 받으면 안 탈 것 같다”고 말했다.제1터미널역을 출발한 자기부상열차는 노인들과 상주직원 2~3명 등 17여명을 태우고 장기주차장역으로 출발했다. 장기주차장역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세 .. 2026. 4. 27. 주목받던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첫 삽도 못 뜨고 4년째 ‘표류’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건립사업이 4년째 표류하고 있다. 2022년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했지만, 여태 첫 삽은 물론 실시계획 신청서조차 못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건립사업이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개관이 4년쯤 미뤄진 2030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는 아르스헥사 컨소시엄이 3795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제4 활주로 인근 4만3669㎡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8만3228㎡로 짓는 개발사업이다. 축구장 11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미술품 수장고는 미술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이다. 항온·항습 등 미술품 보호 및 보관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갖춰야 한다. 특히 ‘보안’이 생명이다. 고가의 미술품.. 2026. 4. 3. 황금알을 낳는 인천공항의 배를 가를 것인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 때 인천공항 지분 매각이 검토됐지만, 국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재경부는 3월12일 K-마루회의에서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에 대해 논의했다. 재경부는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서비스 품질 재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기관 중심으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3개 공항 운영기관의 통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지난 3월 13일 관련 교수와 각 부처 1급 실장 등 민간작업반이 통폐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3월말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편 전략.. 2026. 3. 23. 인천공항 '입국 대란'···외국인들 뿔났다 #외국인 A씨는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지난 2월 8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받았다. 입국장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장판 같았고, 대기줄은 끝도 보이지 않았다. 입국심사와 세관에서 짐을 찾아 나오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렸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예약했던 버스도 타지 못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했더니 주말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렇다는 답변만 들었다. A씨는 “공항 당국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외국인 B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20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1시간 20분만에 입국장을 나왔다. B씨는 입국심사만 1시간 이상 걸렸다고 밝혔다. 대기줄에 수백명이 몰려서 밀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고 했다. 입국객이 몰려오는데 안내하거.. 2026. 3. 20. 준비 안 된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여객터미널 이전 대한항공과 통합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월 14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매우 혼잡한 데다 세관의 X-레이 판독요원 부족으로 입국장에서 짐 찾는데 한참이 걸리는 등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월 14일 제1여객터미널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지 한 달이 넘었다고 24일 밝혔다.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월평균 93만명의 여객을 운송해 여객점유율은 15.4%를 기록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이전함에 따라 제1·2터미널 여객 비중은 65대 35에서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뤘다.실제 설 연휴인 지난 2월 13~18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 138만6057명 중 제1터미널은 69만2844명, 제2여객터미.. 2026. 3. 1.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