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3 인천공항 건설 강동석 장관은 "100년 끄떡없다"고 했는데··· 짓는데 1조, 새단장에 3조?···‘배보다 배꼽’ 이 더 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리모델링지은 지 24년 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전면 새롭게 단장된다. 하지만 새단장 비용이 2조8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2001년 개항 당시 제1여객터미널 공사비 1조3816억원의 두 배가 넘어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 안팎에서는 3조원이면 새 여객터미널을 짓는 게 낫다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7년 12월부터 2033년까지 연면적 50만8296㎡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외장과 지붕, 골조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2019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벌였고, 지난 5월 기본설계를 마쳤다. 조만간 실시설.. 2025. 8. 19. 1조원 감면 받고, 또 임대료 깎아달라는 신세계·신라면세점 임대료 40%를 깎아달라고 법원에 조정을 신청한 신세계면세점과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1조원이 넘는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두 면세점이 면세점 입찰에 임대료를 과다하게 써내 놓고 자신들의 경영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며 법원 조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8월 2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예정된 2차 조정에 ‘조종(안) 미수용 입장’으로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과 5월 두 면세점은 “적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에 여러 차례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하자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에 참석한 인천공항공사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인천공항공.. 2025. 8. 13. 인천공항 5단계 확장사업 국토부 ‘발목’에 멈췄다 인천공항 5단계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설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공항 전문가들은 “확장사업을 제때 못하면 인천공항이 동북아에서 허브공항의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공항 5단계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척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5단계 확장사업은 6조원을 들여 자유무역지역인 클럽72 골프장 자리에 길이 3400m 제5활주로와 제2활주로 남단에 이용객 2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3여객터미널, 항공기 97대를 댈 수 있는 계류장, 차량 1만2000대를 주차할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등 연간 1억600만명을 수.. 2025. 7. 22. '윤석열 알박기' 막혔다···내정자 4명 중 3명 ‘임명 거부’ 인천공항에서 ‘윤석열 알박기’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주) 관리본부장에 내정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A씨와 제3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상임감사에 내정된 B씨 등 2명에 ‘적격자 없음’으로 임명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A씨는 12·3 내란 이후 인천공항에너지 관리본부장으로 내정돼 그동안 인사검증을 통과해 공식 임명만 남겨뒀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A씨는 지난해 2월 대통령실에 영입됐다. A씨는 인천공항에너지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인천국제공항보안 상임감사에 내정된 B씨는 2012년 군부대에서 댓글 공작을 주도한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 단장 출신이다. B씨 역시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었다.인천공항공사는 “.. 2025. 6. 12. 신교통수단서 관광형 전락···'천덕꾸러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멈춘 지 3년 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재운행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전동차가 운행돼 한때 신기술로 주목받았던 자기부상열차는 이젠 궤도열차로 전환돼 관광·체험형의 퇴물 신세로 전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21일 도시철도인 자기부상열차를 궤도시설로 변경, 인천 중구에 전용궤도 승인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민원 처리 기간인 오는 6월 17일까지 보완을 요구하거나, 허가해 줄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도시철도로 운영되던 자기부상열차를 궤도열차로 바꾸기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시와 ‘자기부상열차 소유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가 자기부상열차를 전용궤도사업으로 허가해 주면 인천공항공사는 6~7월 시험 운행을 거쳐 8~9월쯤 준공검.. 2025. 6. 10. "임대료 40% 인하" 요청한 신라·신세계 인천공항서 면세점 철수할까? 적자 운영으로 ‘철수론’까지 나온 호텔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를 깎아달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법원에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법원은 6월 1일 인천지법에서 신세계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조정 기일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4월 29일, 신라는 5월 8일 인천지법에 임대료 조정신청을 제기했다. 두 면세점은 고환율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며 제1·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A면세점 관계자는 “고환율에 중국인 관광객이 50% 정도 줄어 고전하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에 수차례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인하해 주지 않아 법원에 조정.. 2025. 5. 25. 인천공항 식물원 건립 논란···“볼거리 VS 제2 자기부상열차 우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식물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공항 내에 식물을 재배하는 온실이 여러곳 있지만, 별도의 식물원 조성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만 80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 하얏트호텔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식물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돔 형태로 만들어질 식물원 내부 공간의 총 면적은 7000㎡ 규모이며, 기존 주차장은 지하에 조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건립될 식물원은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있어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공항과 전혀 관련 없는 시설에 8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반대의견도 있다. 인천공항 제1·2.. 2025. 5. 12. 제주항공 참사 잊었나···인천·김포공항 인근에 초고층빌딩 추진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하 서항청)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인근에 항공기 안전 운항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초고층빌딩과 타워를 지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탑승객 179명이 숨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 안전을 대폭 강화해야 함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김포공항 등 수도권 항공기 운항 안전을 총괄하는서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서항청은 인천공항 인근 송도에 103층 이상 초고층빌딩과 김포공항 주변에 세계에서 6번째 높은 448m의 청라시티타워가 건설될 수 있도록 회피상승각도 상승 등을 검토하고 있다. 회피상승각도(복행상승각도)는 항공기가 착륙시도에 실패하고 복행 또는 실패 접근 상황에서 장애물을 안전하게 회피해 상승해야 하는 최소 각도를 말한다. .. 2025. 5. 11. "차 댈 곳 찾다 비행기 놓칠라”···인천공항 주차 전쟁 ‘답이 없다’ 인천공항에 차량 6만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고 있지만, 항공 성수기 때면 주차장 부족으로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향후 주차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5월 황금 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은 148만2274명(하루 평균 21만1753명)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5월 연휴 주차수요는 예정된 공간보다 많은 114.6% 로, 포화상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공항청사 앞 잔디공연장과 헬기장, 공항철도 화물청사역 주변 나대지 등 6만7000㎡에 차량 3250대를 댈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18~19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평일 .. 2025. 5. 4. 인천공항 국제여객 첫 세계 3위···국내+국제 여객은 13위 2024년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이후 처음으로 세계 3위를 달성했다. 국제선·국내선 등 전체 이용객은 세계 13위이다. 지난해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미국 애틀란타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국제선 여객실적 7066만 9246명을 기록,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세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제선 화물도 290만 6067t으로, 홍콩 첵랍콕공항과 상하이공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2024년 12월 4단계 그랜드 오픈으로 연간여객 1억 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한 데 이어, 여객 및 화물실적에서 모두 세계 3위를 기.. 2025. 4. 22. 인천공항 골프장, 이번엔 클럽72와 소송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와 수년간 벌인 17건의 소송전에 이어 새 사업자인 KX그룹의 클럽72와도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와중에 KX그룹은 클럽72에 국가정보원 출신과 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했던 인사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클럽72 등에 따르면 클럽72는 2023년 11월 공항공사를 상대로 계약변경 의무확인과 노후시설 보수비용 87억원을 지급하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공항공사도 지난해 8월 클럽72 골프장을 운영하는 KX그룹의 신라레저와 파주CC, 옥산레저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클럽72는 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이 2020년 12월 말 종료됐는데도 2021~2023년.. 2025. 3. 27. 공항이라서 유독 '낙하산 인사'가 많은가? 탄핵소추 심판을 코앞에 둔 상황임에도 용산 대통령실이 인천공항에 ‘낙하산 인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인천공항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상임감사, 자회사 사장까지 공항 업무와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잇달아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인 인천공항에너지(주) 상임이사(관리본부장)에 대통령실 행정관 A씨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3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사장에도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제기된다. 경호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물리력을 동원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를 새로 뽑.. 2025. 3. 2. 이전 1 2 3 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