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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모음

인천공항 G20 보안 이상무, 여객불편 최소화

by terryus 2010. 11. 11.
인천공항 안전·보안 이상무 ‘여객 불편 최소화 조치 완료’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는 지난 8일부터 항공보안등급이 최고단계(심각:Red)로 격상됐다.

항공보안등급이 심각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여러 가지 보안강화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먼저, 차량폭탄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없이 5분 이상 주차된 차량은 즉시 견인되고, 여객터미널 출입문 16개 중 7개만 개방되어 검문검색이 강화되었다.

보안검색도 평소보다 한층 강화되었다. 평시(Green)단계에서는 탑승객 열 명 중 한 명만 촉수검색을 실시하지만 심각(Red)단계에서는 탑승객의 절반에 대해 촉수검색을 실시한다. 또한 금속탐지기의 감도가 상향되어 작은 금속까지 탐지되고, 기내 반입 휴대수하물도 절반 이상 개봉하여 검색한다.

이처럼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보안검색요원을 평상시 보다 20%이상 증원하는 한편, 보안검색장에 지원인력을 30여명 추가투입하고, 안내요원을 별도 배치하는 등 여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언론매체(TV, 라디오 등)와 공항홈페이지, 터미널 안내방송 및 게시문 등을 통하여 G20정상회의에 대비한 검색 협조사항들을 사전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여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비인력을 평상시에 비해 20%이상 증원 배치하고, 경찰 및 군부대와 합동으로 공항 내?외곽지역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11월 13일까지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5∼7시에 출국하는 승객은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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