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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21

중동에 ‘제2의 인천공항’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동에 제2의 인천공항을 운영한다.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을 직접 건설하지는 않았지만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쿠웨이트 제4터미널을 인천공항처럼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월 위탁운영사업으로 수주한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운영 준비와 시험운영에 착수했다. 사막위에 지어진 쿠웨이트 제4터미널은 8월8일 개장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쿠웨이트공항은 지난해 1200만 명이 이용했다. 쿠웨이트는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45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4터미널을 지었다. 공항공사는 지난 4월 제4터미널 운영사업자 입찰에서 샤를 드골공항을 운영하는 프랑스 ADP와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운영하는 독일 프라포트(Fraport) 등 세계 .. 2018. 7. 8.
인천공항 면세점 ‘그들만의 깜깜이 입찰’ 롯데면세점이 임대료 부담으로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결과를 놓고 인천공항이 또 시끄럽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결과는 늘 잡음이 생겼다. 그만큼 관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입찰 과정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입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입찰은 그동안의 입찰과는 좀 다르다. 롯데가 임대료 부담 때문에 반납했고, 반납한 입찰에 롯데가 참가했고, 가격을 가장 많이 쓴 롯데는 떨어졌다. 사회적 약속인 ‘계약’을 어긴 롯데에게는 당연한 결과이다. 반면 롯데는 계약을 어긴 대가로 1870억 원이라는 거액의 위약금을 내 처벌을 당했는데도 입찰에서 벌점(패널티)를 받은 것은 이중처벌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말 롯데가 반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018. 6. 10.
‘쓰레기통 금괴’를 둘러싼 진실 4월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금괴 1㎏ 7개(시가 3억5000만원)가 발견됐다. 금괴를 발견한 사람은 인천공항 아웃소싱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ㄱ씨(56·여)이다. 인천공항에서 시세 차익을 노린 금괴 밀수출이 끊임 없이 계속되고 있지만 쓰레기통에서 금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ㄱ씨는 금괴를 발견하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환승구역에서 발견된 금괴를 밀수출·밀수입 등이 의심된다며 1차 조사를 한 뒤 곧바로 인천본부세관에 넘겼다. 인천세관은 30일 홍콩에서 금괴를 인천공항까지 가지고 온 운반책(일명 지게꾼) ㄴ씨(41)와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운반하려다 일본세관에 적발될까 봐 겁을 먹고 쓰레기통에 버린 한국인 남성 ㄷ씨(22) 등 2명을 소환,.. 2018. 5. 4.
인천공항 운영자의 억울함 지난 10일 모든 방송과 신문에는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찬 30대 남성이 다시 성폭행을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혀 한국으로 송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씨는 3월 4일 경기도 한 모텔에서 ㄱ 씨(20·여)에게 마약류 성분 약품을 술에 타서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어 위치가 확인되기 때문에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신 씨는 2007년 성폭행 혐의로 복역하고 2010년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두 차례 끊은 전력도 있다. 이날 보도에는 전자발찌를 찬 신모씨(38)가 마치 인천공항 보안검색에 적발되지 않고 무사 통과한 것처럼 묘사됐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신문과 방송의 제목은 ‘인.. 201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