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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40

툭 하면 지연, 항공사 이젠 손해배상해야 한다 앞으로 항공사들이 기상악화나 항공기 연결 관계 등으로 지연, 운항할 경우 탑승객들에게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지해야 한다. 예전처럼 승객에게 알리지도 않고, 공항에서 무조건 기다리게 했다가는 항공권 환불뿐만이 아니라 신체·정신적 위자료까지 물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29일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에어아시아 Z2 037편을 타고 필리핀 칼라보국제공항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항공기가 연착돼 인천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예정대로라면 필리핀에 오전 10시15분에 도착해야 했지만 지연 운항 때문에 항공기는 같은날 오후 3시13분에 출발, 필리핀에는 당초 도착시간보다 8시간 30분 늦은 오후 6시45분에 도착했다. 탑승객들은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것을 모르고 인천공항에.. 2019. 7. 12.
"공익보다 사익"…SKY72 골프장 내년말 계약 종료될 듯 지난 4월 취임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과 영종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솔직담백하게 소신을 밝혔다. 경향신문이 지난 17일 구 사장을 인터뷰하면서 기사에 게재하지 않았지만 지역주민들과 이용객들이 관심을 가질 내용이 있어 게재한다. 구 사장은 “내년 말 계약이 종료되는 스카이72 골프클럽에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원칙대로라는 것은 ‘계약 해지’를 의미한다. 구 사장도 골프를 친다고 했다. 스카이72는 인천공항의 토지를 임대해 운영하면서 ‘황제 골프장’이란 별칭을 얻었다. 골프를 하기 위한 부킹도 어렵지만 골프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다. 연간 100억 원의 순익을 낸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매출 7995억원,.. 2019. 6. 25.
'운칠기삼' 인천공항 사장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구본환 사장(58)을 보면 ‘운칠기삼 (運七技三·어떤 일을 할때 운이 70%이고, 실력은 30%라는 뜻 )’ 이라는 말이 때론 맞는 듯하다. 구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천공항 사장 공모에 지원해 ‘들러리’ 역할을 하지 않을까 여겼었다. 항공보다는 철도전문가로 경력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항공정책실장이다. 국장급이다. 경력도 최종호 전 국토부 차관에 비하면 미력하다. 최 전 차관이 전북 정무부지사를 퇴임했을때 인천공항에서는 정일영 전 사장이 2월1일 3년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곧바로 인천공항 사장에 취임할 줄 예상했다. 그러나 개각설이 나오고 최 전 차관이 장관에 내정되면서 재공모하거나 아니면 면접을 통과한 5명 중 최 전 차관을 제외한 4명 중 한 명이 인천공항 사.. 2019. 4. 21.
인천공항 종사자 7만명…'Air-City' 인천공항에 7만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2월 기준 인천 옹진군이 2만890명, 강화군이 6만8940명, 동구 6만5705명 보다도 많다. 인천공항 종사자만 그렇지, 하루 20여 만명의 출·입국객과 환영객 등을 합치면 인천공항에는 하루 평균 30만여 명이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인천의 왠만한 군·구를 넘어 하나의 커다란 ‘도시’가 된 셈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했을때만 해도 인천공항 종사자는 2∼3만여 명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해 제2여객터미널과 국제업무지역(IBC-I)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면서 종사자는 크게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파악한 인천공항 종사자는 모두 7만838명이다. 2017년 6만5344명.. 201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