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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21

인천공항 ‘공항발이 택시’를 아시나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한편에는 택시 대기장이 있다. 이곳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별, 모범과 대형 등 종류별 택시들이 인천공항에서 내린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기다린다. 택시기사들은 이곳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마련해 준 식당에서 밥을 사 먹거나 차 안 운전석이나 수면실에서 잠을 잔다. 그렇지 않으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게실에서 장기·바둑을 두고 TV를 보는 등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이곳은 항공기에 탈 승객을 태우고 온 택시가 빈차로 나가는 대신, 대기했다가 승객을 태워 나갈 수 있도록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때부터 운영됐다. 당시 인천공항에는 철도 등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 승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택시대기장에서 택시들이 주차해 있다 택.. 2018. 3. 25.
“롯데면세점 임대료로 인천공항 또 하나 지을 수 있었다” 롯데면세점이 마침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4개 사업권 중 3개 사업권을 반납했다.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조정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자 예견됐던대로 3기(2015년 9월∼2020년 8월)의 절반이 넘어 계약을 해지할 수 여건이 되자 과감하게 사업권을 반납했다. 롯데는 2001년부터 입점해 인천공항과 함께 했다. 롯데는 제1기 사업 기간(2001,2월∼2008년 1월)에 4845억 원, 제 2기 사업 기간(2008년 2월∼2015년 8월)에는 2조6억 원의 면세점 임대료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부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 모습 이번 3기 사업 기간의 임대료는 4조1412억 원이다. 롯데가 반납하지 않는 제3기의 사업 기간을 모두 마치는 마친다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낼 .. 2018. 3. 4.
“‘오감만족’ 나는 인천공항으로 놀러간다” “공항은 단순히 버스터미널처럼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이다.” 예전에는 공항을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이런 공항의 개념을 바꿔 놨다. 해외여행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곳만이 아닌, 일반인들이 찾아 와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관광 명소가 됐다. 지난 1월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여기에 지난해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오는 5월초 인천공항 북측에 복합리조트가 착공하면 이젠 공항은 관광과 오락과 문화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듯 싶다. 관광객들이 ‘오감만족’할 인천공항 명소들을 소개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부 진입도로에 설치된‘하늘을 걷다’ 조각 작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는 영화관인 CGV(문의:1544-112.. 2018. 2. 19.
노심초사 ‘노심초사(勞心焦思·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바라보는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은 물론 퇴직자들은 제2여객터미널에 이상이 생기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루 하루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개장 6일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개항 이후 항공기 운항과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여객이 항공사에 위탁한 수하물을 항공편 별로 자동으로 분류, 운송하는 자동화시스템) 등이 모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적인 개장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연간 1800만명을 운송하는 제2여객터미널은 하루 평균 200∼300여 대의 항공편이 여객 5만여 명을 운송하고, 승객의 수하물도 4∼5만 개 처리하고 있다. 큰 혼란과 사고도 없이 .. 201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