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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패스트 트랙 찬성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여객터미널도 재편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여행객들이 간편한 출국수속을 밟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도 여객터미널 동·서측에 생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여객터미널 3층에 있던 국내선 체크인카운터를 1층으로 이전했다. 탑승동A를 건설해 동쪽에 함께 있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상대적으로 사세가 약했던 아시아나항공를 서쪽으로 이동시키고, 탑승동은 외항사 전담 터미널로 만든 뒤 2번째 구조재편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전경 1층으로 옮긴 국내선 체크인카운터는 모두 8개로 대한항공 4개, 아시아나항공 4개를 배정했다. 이제 국제선을 타고 대구나 제주로 가려던 환승객들은 1층에서 내려 3층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덜게 됐.. 2013. 11. 27.
푸틴 러 대통령과 인천공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오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당초 이틀 방한 계획에서 하루로 변경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이다. 푸틴 러 대톨령은 이날 9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들은 인천공항이 아닌 성남의 서울공항을 이용한다. 경호상 안전을 위해서다. 인천공항은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려져 경호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에어포스 원’이나 ‘코드 One’, ‘특별기’라고 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푸틴 러 대통령이 한 명이 움직이는데 비행기 7대가 인천공항에 왔다. 푸틴의 특별기 1대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예비기 1대, 수행단 1대, 선발대로 각종 화물을 싣고 온 화물기 2대, 외교부 장관 전용기.. 2013. 11. 13.
칼바람 부는 인천공항 겨울도 아닌 가을에 인천공항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말 취임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언제든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큰 소리친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항공사 시설환경직의 한 과장이(52) 용역업체 여직원(30)과 단 둘이서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 추행했다가 해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윤리규정(품위유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업체에 일반직으로 근무하는 이 여직원은 ‘갑(甲)질’을 하는 공항공사의 감사실을 찾아가 직접 신고를 했다. 경찰도 이 사실을 몰랐다가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내부 갑질을 한 이 과장은 해임뿐아니라 형사처벌에 강제 추행의 낙인까지 찍혔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에서는 성희롱 등으로 5∼6명이 부·.. 2013. 10. 30.
인천공항서 9000억 수주한 기업은? 인천공항에서만 무려 9000억원을 수주한 회사가 있다. 다름아닌 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구축 공사를 하고 유지관리용역을 하고 있는 포스코ICT이다. 인천공항 때문에 최대 수혜를 보는 회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찜찜한 부분도 있다. 건설공사와 유지관리를 10여년간 독식한 것은 언제든 ‘유착 의혹’이 있기 마련이다. 실제도 뇌물비리로 이 회사는 입방아에 올랐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 한 건의 제재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함께 손 잡고 해외 공항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BHS 구축사업 포스코ICT가 1,2,3단계 모두 독식했다. BHS 유지관리용역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수의계약으로 따 냈다. .. 2013.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