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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10년, 이젠 세계로 간다 ‘건설 10년, 운영 10년, 새로운 10년, 이젠 해외로 나간다.’ 지난 2001년 3월29일 우리나라 관문이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로 개항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90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를 매립해 최첨단 시설로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운영 성적표도 화려하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로 각종 서비스 공항상을 모두 휩쓸어 국민의 자랑거리이자 자존심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됐다.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은 그동안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 10년 성과=인천공항은 10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1년 개항 당시 인천공항 이용객은 1500만명에 불과했다. 2002년에는 2천92만명(하루 평균.. 2011. 1. 12.
‘Go To Seven’ 6일 오후 3시 인천공항 교통센터 2층 스타가든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 등 인천공항에 있는 20개 정부기관과 각 50여개 항공사, 협력업체들의 각 사장과 간부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도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신묘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장들은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했다. 이번 건배사의 초점은 ‘go to Seven’이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를 차지한 인천공항이 지난해에도 ASQ(Airport Service Quality)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6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 7연패를 하자는 뜻이다. ASQ평가는 국제적인 엠바고 이다. 수년전 인천공항이 1등 했다고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엠.. 2011. 1. 6.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백발의 선남 선녀들 “젊어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한달이라도 좋으니 사랑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68세 김분순 할머니) “부인과 사별한 뒤 외롭고 삶의 희망도 잃어버려 남은 인생을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73세 최금성 할아버지) 배우자와 사별한 뒤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짝을 찾아주는 ‘합독(合獨)사업’에 신청서를 낸 노인들이 사연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애민(愛民)편에는 “목민관은 합독이라 하여 홀아비와 과부를 재혼시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돼 있다. 혼자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게 해야 하고, 부끄럽고 어색한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홀아비와 과부를 관의 주선으로 합해줘야 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런 ‘합독’이 인천에서 시행되.. 2011. 1. 4.
깡통집 지은 사람들 진짜 빈 깡통 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인 영종계획 미수립지(영종미개발지역)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활주로가 12월 28일 해제됐다. 인천공항의 자유무역지역과 국제업무지역(IBC-II) 등 개발지역은 그대로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문제는 영종미개발지역(11.8㎦·350만평)이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그동안 인천경제청이 송도와 청라,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치우쳐 사실상 개발에서 제외된 곳이다. 지식경제부가 영종미개발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 주된 이유 중 깡통집들이다. 깡통집들에 대해 보상을 해 주고 개발한다는 것은 수익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경제청은 이곳에 2417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해 줬다. 깡통집들은 보상을 노리고 우후죽순 집을 지었으며 빨리 이곳이 개발되기만 기다렸다. 하..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