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인천공항 토지를 무단 점유하고 영업하고 있는 스카이72에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나 스카이72는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이번엔 체육시설업의 영업권을 주장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기에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의 주도하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1000여개 보수시민단체가 ‘제2의 대장동 사건 국민이 지킨다’며 집회신고를 냈다. 이들은 스카이72 골프장 주변에 50여개 현수막을 내 걸고, 몽골텐트를 쳤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2년 동안의 ‘스카이72 골프장 다툼’이 끝날줄 알았지만, 이번에 시민단체까지 개입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과욕’에서 비롯된 것이 벼랑끝까지 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후속사업자인 KX그룹(KMH신라레저)이 대법원 판결이 난 후 낸 자료들이다.
대법원서 패소한 스카이72 입장문
스카이72 입장문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반박
스카이72의 재반박
후속사업자인 KX그룹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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