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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후유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의 갈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입점할 면세점 선정작업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직까지 규모가 가장 큰 패션매장(DF3) 사업자를 찾지 못했고, 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1,2위 복수사업자를 선정, 통보한 것에 대해 관세청이 순위를 뒤집어버린 것에 아무런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 면세점 1위로, 이번에도 사업권을 따냈지만 제1여객터미널과 함께 엄청난 임대료를 내야 사는 롯데면세점이 성주골프장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매출이 곤두박질하고 있어 혹여 일부 사업권을 반납할지도 모르는 등 후유증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은 오는 10월말 개장.. 2017. 4. 30.
황금알 낳는 거위(면세점) 배 가른 ‘관세청’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이 시들어가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보복’ 탓도 있겠지만 면세점 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수익성도 많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말 개장할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3층 1만80㎡(33개 매장)에 입점 할 6개 면세점 사업권에 대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일반기업은 롯데와 신라, 신세계, 한화 등 4곳, 중소·중견기업은 SM, 엔타스, 씨티플러스 등 3곳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착륙하는 항공기 지난 2월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서울시내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두산과 세계적 면세점인 스위스 듀프리와 미국 DFS가 참석했지만 .. 2017. 4. 17.
인천공항 버스·철도요금 인상 ‘딜레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요금이 오를 듯 싶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버스와 철도가 연장되기 때문에 버스업계와 공항철도는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요금 인상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인천공항 시설 구역내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같아야 한다며 동일 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제1여객터미널에 있는 항공사 이용객은 현재의 요금을 받고 제2여객터미널은 추가 요금을 내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전경 특히 공항버스와 공항철도가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을 가는데 추가 요금을 받는다면 형평성에도 어긋하며 제2여객터미널에 입주한 항공기를 타야 하는 여객들.. 2017. 4. 5.
인천공항서 애완견 ‘달리’와 ‘라이언’의 운명 ‘개 팔자가 상 팔자’라는 속담이 있다. 이 뜻은 일이 분주하거나 고생스러울 때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요즘 개와 고양이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로 인식돼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반려동물 중에도 누가 기르냐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이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달리 인천공항에서는 한 쪽은 죽음의 대상이 되고, 한 쪽은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가 되기도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2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개무룩(개+시무룩의 합성어)’한 표정으로 유명세를 탄 반려견‘달리(포메라니안·6살)’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그동안 인천공항 홍보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