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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대박’…인천공항은 부동산 재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면세점과 은행, 식음료 등 상업시설 입찰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과열 경쟁으로 임대료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높게 쓸지는 몰랐다고 한다. 지금도 ‘1만원 짜리’ 지폐로는 인천공항에서 한 끼 떼우기가 힘들다. 이제 더 어려워질 듯 하다. 낙찰업체들이 내는 임대료는 결국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지갑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과 은행·환전소, 상업시설에 대한 입찰을 지난 11일 모두 마무리했다. 입찰 기간만 3개월 걸렸다. 지난 11일 10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면세점 등 3개 분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매년 거둬들 일 임대료는 1조489억원이다. 지난해 공항공사는 3개 분야에서 6965억원의 연 임.. 2015. 2. 16.
멀어지는 허브공항의 꿈 2015년 1월부터 인천공항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429만2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6만5906만명 보다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 391만1823명 보다도 9.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500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가 올 1월 실적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46만명 감소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북아 허브공항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과 일본은 공격적인 허브전략을 펼치는데 인천공항은 떨어지고 있어 큰 문제이다. 항공전문가들은 ‘허브공항’은 여객 2000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에서 환승률이 20% 넘어야 허브공항이라 부를 수 있다고 말하.. 2015. 2. 6.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가 무산된 이유는?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을 설치가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조차지(특별한 합의에 의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일시적으로 빌려 준 영토)’ 논란까지 제기된 인천공항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판단해 결국은 백지화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사전심사제(Preclearance)’를 도입하려면 신청을 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CBP에 Preclearance를 신청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설치하는 것도 공항공사가 주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 당초 외교부는 Preclearance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8.. 2015. 1. 25.
인천공항 식음료값 더 비싸진다. 인천공항의 식음료 값은 시중보다 1.5∼2배 비싸다. 김밥이 시중에서는 한 줄에 1500∼2000원 하는데 인천공항은 3000원이다. 라면도 3800원이고, 냉면과 찌게류는 1만원 이상이다. 인천공항에서 1만원으론 한 끼 떼우기는 힘들다. 다행히 상주직원들은 출입카드를 보여주면 20% 할인을 받는데, 이 할인률도 축소하고 있단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한끼 식사비는 큰 돈이 아니다. 수백 만원을 들여 해외여행을 가면서 공항에서 몇 푼 쓰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음료 값만이 아닌 다른 물품값도 만만찮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나오는 물가표를 보면 인천공항이 뭐든지 비싸다. 커피값이나 빵 값, 심지어 약값도 비싸다. 인천공항 푸드코트 이유는 간단하다. 식음료업체들이 천국제공항공사.. 2015.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