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10

6000억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2014년 6000억원의 흑자를 냈다. 아직 결산을 하지 않았지만 ‘6000억원’ 흑자는 많은 의미를 던진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당시 2008년부터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년만인 2004년부터 흑자를 냈다. 지난해까지 11연속 흑자 공기업이다. 11년간 흑자 금액만도 무려 3조3000억원 정도이다. 국내에서 이런 ‘알토랑’ 같은 공기업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전경 그런데도 정부는 툭하면 ‘민영화’ 얘기를 꺼낸다. 민영화란 말은 너무 민감해 이제는 주식·지분매각이란 단어를 쓴다. 똑같은 말이다. 인천공항은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이다. 흑자를 이렇게 내는데도 정부는 돈이 없어 어떻게든 인천공항의 지분을 팔아 정부 예산으로 편성하려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2015. 1. 1.
은행 임대료 2배 ‘껑충’에 즐거운 비명 인천공항에 제3기 입점은행으로 외환과 우리, 신한 등 3개 은행이 확정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3개 은행이 낼 임대료가 연 573억원에서 1109억원으도 두 배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은 ‘쩐의 전쟁’이 될 것이란 예상이 적중했다. 공항공사 배만 불리게 된 것이다. 3개 은행이 공항공사에 낼 임대료는 사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바꾸는 환전 차익에서 나온다, 국민들이 은행 임대료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인천공항에서 외국화폐로 환전할때는 환전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은데,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있는 아이스링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은행·환전소’ 입찰에서 제1사업권 외환은행, 제2사업권 우리은행, 제3,4사업권은 신한은행이 선정.. 2014. 12. 26.
미국입국 전용심사장 설치 ‘논쟁’ 외교부가 인천공항에 ‘치외법권’ 지역인 ‘미국 입국심사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이 인천공항에 파견돼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과 물품 등을 사전에 심사를 완료하는 ‘preclearance·출발지 사전입국심사제’를 하겠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사용하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측지역 미국의 주도하에 아시안에서는 일본 나리타공항과 인천공항이 출발지 사전입국심사제를 추진하고 있고, 중국은 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은 미국의 사전입국심사제 도입을 적극 도입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시기상조에다 현재 인천공항은 미국 입국심사장을 도입할 공간이 없어 2018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개장하면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미 양국간의 .. 2014. 12. 21.
항공기선 전자담배도 ‘금연’ 항공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옆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하고, 승무원의 치마 속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나쁜 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술에 취해 비행기를 탔다가술을 안 준다고 승무원을 폭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공항 경찰대는 지난 8월 항공안전 위해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수사팀은 올해 항공기내에서 발생한 흡연과 기내 소란 행위는 30건으로 지난해 12건보다 2.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항공안전 위해사범 중 기내 화장실에서의 담배을 피우는 흡연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이 8명, 승객간 성추행 3명, 승무원 폭행 2명, 승무원 성폭행 1명 등이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지난 7월 미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오던 김모씨(49)는 .. 2014.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