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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와대 경호실 출신? 인천공항의 보안과 안전을 총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보안실장을 공항공사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금껏 인천공항 안전보안실장은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독차지 한 만큼 이번에도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꿰찰지 주목된다. 공항공사는 ‘사전 내정설’을 일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안전보안실장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계약직 3년 임기로 연봉은 공항공사 1급(처장) 대우로 약 1억원이다. 현 나도균 안전보안실장은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다음달까지 연장됐다. 그동안 인천공항 안전보안실장은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차지했다. 청와대 경호실 과장(서기관) 출신인 정모씨는 인천공항 건설 등에 참여해 인천공항에서 보안실장과 본부장 등 임원을 지냈다. 또 청와대 경호부장(부이사.. 2014. 11. 28.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한 뒤 국내의 한 재벌 회장이 인천공항을 불시에 자주 찾는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 재벌 회장은 서울에 있다가 업무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할 때면 인천공항을 찾아 칵테일을 한 잔 마셨다.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커다란 항공기와 활주로를 힘껏 박차 오르는 비행기를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다시 심기일전했다고 한다. 인천공항 활주로 이제 인천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여행객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버스터미널과 같은 기능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비행기를 꼭 타지 않더라도 공항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최신영화와 오페라 공연을 보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탄 뒤 소나무 정자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때도 인천공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도심의 대규모.. 2014. 11. 23.
면세점 입찰 ‘쩐의 전쟁’ 시작 그동안 사장 공석으로 미뤄졌던 인천공항 면세점과 식음료, 은행 등의 입찰이 시작됐다. 국내 면세점 매출 1,2위인 롯데와 신라에 신세계와 한화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재벌들이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될 이번 면세점 입찰 추정가는 최대 8000억원 이상으로 ‘쩐의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은행·환전소에 대해 입찰 공고를 냈다. 2018년까지 4년 계약인 은행 입찰은 12월16일까지 사업제안서와 가격을 제시하면 평가 등을 거쳐 12월29일 선정된다. 인천공항 4층 한국의 거리에 있는 조선시대풍의 정자 인천공항에는 국민, 외환, 신한, 하나 등 4개 은행이 입점해 있다. 이들은 공항공사에 지난해 573억원의 임대료를 냈다. 이번 입찰에는 4개 은행 이외에 임대료가 높다며 인천공항.. 2014. 11. 12.
인천공항의 일그러진 모습들 9·11 테러 이후 각 공항에서는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있다. 폭발물이 의심되는 액체류 등 물건은 아예 기내에 갖고 탈 수 없으며, 심지어 인천공항 출국장 식당에서는 쇠로 된 포크 사용도 금지한 적이 있었다. 때문에 항공기에 갖고 탈 수 없는 라이터 등 휴대물품 등을 가져가다 보안검색요원에게 적발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난동을 부리는 경우도 많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이 지난 4년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보안검색대에서 발생한 소란과 난동은 모두 149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검색장에서 보안검색을 거부한 외국인이 바닥에 누워 항의하고 있다. 2011년 361건, 2012년 406건, 2013년 462건, 올 6월까지 266건이다. 보안검색대에서 발생한 .. 201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