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야기221 인천공항 을왕산 개발 "대장동 닮은꼴" 인천공항 서측 용유도에는 오성산과 을왕선이 있다. 두 산 모두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윟 허리가 잘려 나갔다. 오성산은 공원으로 복귀되고 있다. 영상복합산업단지로 개발이 추진중인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청이 각자 생각이 달라 다툼을 하고 있다. 땅 주인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과 연관된 관광·레저 등의 산업을 위해 유보지로 남겨둘 생각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역으로 재지정해 민간사업자에게 개발권을 주려고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뜻대로 될 경우 ‘인천공항판 대장동 개발’이란 논란도 예상된다. 인천시 산하 이후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소유한 중구 을왕산을 글로벌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경제청이 인천공항 땅을 강제.. 2021. 12. 20. 코로나 2년째…인천공항 올해도 '초라한 실적' 코로나19 사태 2년째를 맞은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305만735명(하루 평균 8358명)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4만9851명(하루 평균 3만2923명)에 비해 74.6%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7116만9722명(하루 평균 19만4986명)과 비교하면 95.7% 감소했다. 항공기 운항도 2019년엔 40만4104회(하루 평균 1107회)에서 지난해 14만9982회(하루 평균 410회), 올해는 12만1528회(하루 평균 333회)로 급감했다. 다만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항공화물 운송은 320만t(하루 평균 8787t)으로, 지난해 282만2370t(하루 평균 7711t)으로 13.. 2021. 12. 5. '난립' 저비용항공사 어찌할꼬! “출혈경쟁으로 인기노선은 아메리카노 한잔 값도 안되는 항공권도 있습니다. 경쟁이 심하면 살아남기 위해 안전에 소홀할 수 있으니, 난립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에 대해 구조 개편을 해야 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 (더불어 민주당·평택갑)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수요가 급감해 자본잠식에 허덕이는 저비용항공사의 구조개편에 국토교통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국정감사에서 주장했다. 국내에는 12개 항공사가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항공사로 불린다. 두 곳을 제외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2021년 4월 취항), 에어프레미아(2021년 8월 취항) 등 9곳은 저비용항공사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 2021. 11. 2. 인천공항에 뿌리내린 낙하산 문화 정부 퇴직 관료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면 이를 본받듯,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자사 임원 출신들을 자회사 사장이나 본부장, 산하 재단 이사장으로 낙하산 임명하는 관행이 뿌리 내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출신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못하듯, 자회사 출신들도 사장이나 임원을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갑)은 2008년 완전자본잠식으로 감사원이 청산하라고 권고한 인천공항에너지(주)를 인수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출신들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7년 인천공항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기 위해 1915억원을 들여 ‘인천공항에너지’가 설립했다. 민간사업으로 설립된 인천공항에너지는 아시아나항공 35%.. 2021. 10. 2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