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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10

“코스모스 만개”…인천공항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인천공항에 가을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2 활주로 남단 유휴지 3만6000㎡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코스모스 씨앗 250㎏을 파종하고 물과 비료를 줘 지금은 활짝 피었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는 차량 500여 대가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곳은 인천공항 고속도로 신불IC를 지나 우회전을 하거나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와 화물터미널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봄에는 이곳에 유채꽃을 심어 노랗게 물들였. 곳곳에는 햇빛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그늘막도 만들어 놨다. 가족과 연인들이 가을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하늘정원인 이곳은 봄·가을에 피는 아름다운 꽃을 심어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잠시 들러 힐링을 하거나, 영종.. 2018. 9. 30.
인천공항 쿠웨이트 제4터미널 운영 이상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4월 1500억 원에 수주해 위탁 운영하는 쿠웨이트 제4터미널에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내고 인천공항 퇴직자 등 6명을 데리고 17일 쿠웨이트로 긴급 출국한다. 소문은 무성하다. 발주처인 쿠웨이트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불통설, 10월1일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덜 됐다는 설,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직원들간의 불화로 제대로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갈등설 등 다양하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중앙)이 지난 7월 쿠웨이트 제4터미널에서 직원들과 개장 준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쿠웨이트 제4터미널은 0.1%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 내부의 잡음은 있을 수 있지만 잡음이 외부로 유출돼 국제적인 망신.. 2018. 9. 13.
영종·용유도 명산 4개 삼켜버린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또 삼목1도 석산 개발로 시끄럽다. 삼목석산은 10년전에도 골재 채취를 위해 개발하려 했으나 인근 공항신도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석산을 개발해 골재를 공항 건설이 아닌 외부로 반출하려했으나 이번엔 인천공항 4단계 조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때와는 사정이 좀 다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4활주로와 항공정비단지(MRO), 계류장 등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위해 인천공항 북측 삼목석산 29만㎡에서 골재 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목석산은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 건설을 위해 토석을 채취한 뒤 20여년 정도 방치된 곳이다. 삼목석산 개발 계획 높이 40∼50m의 삼목석산은 2025년쯤 자유무역지역에 건설될 인천공항 제5활주로 때문이라도 절토돼야 한다. 활주로 주변은 안전.. 2018. 8. 29.
폐쇄공간으로 변해 가는 인천공항 지난 1월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착수한다. 2001년 개항 이후 17년간 6억 명 이상이 이용한 만큼 낡은 시설은 개선하고 출·입국장도 새 단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도 대한항공이 있던 동측으로 10월부터 이전한다. 개항 때부터 동측을 고수해 대한항공과 다툼까지 벌였지만 결국 뺏앗기고 밀려났던 아시아나항공이 17년만에 원하던 자리를 차지한 셈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과 탑승동을 사용하는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 외국항공사 등의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 재배치를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조감도 또한 출·입국장을 포함해 수하물 수취지..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