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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10

인천공항 사장 이번에도 국토교통부 낙하산? 정일영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선 작업이 한창이다. 인천공항 안팎에서는 국토교통부 출신이 사장이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공모한 사장 후보 9명에 대해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 올렸다. 공운위는 이 중 2명을 선정, 청와대에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낙점한다. 그러면 인천공항 지분 100%를 소유한 국토부가 주주총회를 열어 임명한다. 이번달 중 인사검증을 거치면 이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새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취임한 정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까지이다 응모한 9명 중 국토교통부에서는 항공정책을 담당했던 전 차관과 전 항공실장 등 2명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출신도 2명있다. 밤에.. 2019. 1. 2.
여행의 시작 ‘공항놀이’ 직장인 이정훈씨(39)는 지난 6~9일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동갑내기 아내, 6세·3세 남매 아이들과 함께 3박4일간 따뜻한 남국으로 나들이를 한 것이다. 연차를 쌓아온 이씨는 한두 달 전부터 공항 안내 데스크에 이것저것 물어보며 여행 준비를 촘촘히 했다. 아이들 짐도 크고, 아직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장시간 머물다 탑승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알려준 크고 작은 팁들은 꼼꼼히 메모했고 유용했다. 이씨는 트렁크 3개로 압축한 여행 가방을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부쳤다. 도심공항에서 짐을 보내고 탑승 수속을 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했다. 이씨 가족은 작정하고 인천공항에 오후 3시쯤 일찍 도착했다. 탑승 시각은 3시간여 남았다. 아이와.. 2018. 12. 17.
인천공항 새 사장으로 누가 올까 ?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때 임명된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들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공군 참모총장으로 2016년 임명된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지난 3월 중도 사퇴했다. 반면 정 사장은 새 정부들어와서도 문재인 정부와 코드를 맞춰가면 내년 1월31일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했을때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1만명 모두를 정규직화 시키겠다”고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정 사장은 협력업체가 바뀔때마다 근로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 인천공항 1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고용불안을 해소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 2018. 11. 25.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 하늘고 입학은 ‘기여입학’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한 하늘고등학교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인천공항공사가 지역사회공헌으로 설립했지만 2011년 개교 이후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들이 대거 입학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 사회에서 반감을 갖고 있는 기여 입학에 해당된다고도 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은 하늘고가 2011년 개교 이후 인천공항 종사자가 자녀가 521명 입학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자녀가 8년간 15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정부기관 자녀가 102명, 대한항공 86명, 아시아나항공 57명, 공항공사 협력사 39명, 물류업체 23명 등이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2018년 신입생 180명 중 인천공항 종사자전형은 71명을 뽑는데 72명이 지원, 1.01대 1의.. 201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