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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10

칼바람 부는 인천공항 겨울도 아닌 가을에 인천공항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말 취임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언제든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큰 소리친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항공사 시설환경직의 한 과장이(52) 용역업체 여직원(30)과 단 둘이서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 추행했다가 해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윤리규정(품위유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업체에 일반직으로 근무하는 이 여직원은 ‘갑(甲)질’을 하는 공항공사의 감사실을 찾아가 직접 신고를 했다. 경찰도 이 사실을 몰랐다가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내부 갑질을 한 이 과장은 해임뿐아니라 형사처벌에 강제 추행의 낙인까지 찍혔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에서는 성희롱 등으로 5∼6명이 부·.. 2013. 10. 30.
인천공항서 9000억 수주한 기업은? 인천공항에서만 무려 9000억원을 수주한 회사가 있다. 다름아닌 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구축 공사를 하고 유지관리용역을 하고 있는 포스코ICT이다. 인천공항 때문에 최대 수혜를 보는 회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찜찜한 부분도 있다. 건설공사와 유지관리를 10여년간 독식한 것은 언제든 ‘유착 의혹’이 있기 마련이다. 실제도 뇌물비리로 이 회사는 입방아에 올랐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 한 건의 제재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함께 손 잡고 해외 공항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BHS 구축사업 포스코ICT가 1,2,3단계 모두 독식했다. BHS 유지관리용역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수의계약으로 따 냈다. .. 2013. 10. 16.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생긴다 인천공항에 수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이 새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제2교통센터와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철도가 연결되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화물터미널 IC에서 제2터미널까지 왕복 8차선의 도로가 신·증설된다. 인천공항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3단계 건설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6200만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어 동북아 허브공항의 자리를 굳히게 된다. 또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북측에 건설될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정홍식 국무총리와 여홍구 국토교통부 제 2차관. 장칭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2013. 9. 29.
모피아 보다 더한 국토부의 무차별 낙하산 국토건설부 관료들이 산하기관 낙하산이 가관이다. 재정부 고위 관료들을 빗댄 보다 더하다. 201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