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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21

외국인 카지노 영종도 진출 속셈은? 세계적인 외국 카지노 업체들이 인천공항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에 대한 입질이 늘고 있다. 빠르면 2월말 말쯤 말레이시아 화교 자본인 리포그룹과 미국 카지노 업체인 시저스의 합작사인 ‘LOCZ(리포&시저스)’가 영종도 미단시티에 외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2차 사전 심사를 정부에 청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LOCZ는 지난해 신용등급 미흡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LOCZ가 정부로부터 퇴짜 맞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LOCZ는 미단시티에 2조2000여억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호텔과 컨벤션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1차 투자비용은 약 6000억원 정도. 이 금액은 특급호텔 1∼2개를 짓는 금액이다. 정부는 외국인 카지노를 허가해 주고 LOCZ는 호텔을 지어.. 2014. 2. 10.
‘쩐의 전쟁’은 ‘인천공항 이용객 주머니 털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점과 은행, 식음료, 전문상점 등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시작됐다. 최고가 입찰이기 때문에 입찰 추정가만 8000억∼1조원으로 예측된다. 바야흐로 쩐의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월말쯤 은행·환전소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면세점과 식음료 등의 입찰을 실시한다. 환전소가 포함된 은행은 현재 국민과 외환, 신한, 하나 등 4개 은행이 여객터미널 지하에 입점해 있다. 운영기간은 5년에 2년 추가로 모두 7년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전경 이번 입찰에는 4개 은행 이외에 기업은행과 농협에다 7년전 철수했던 우리은행도 뛰어들어 7파전이 예상된다. 개항초에 입점했던 우리은행은 7년전 임대로가 너무 높다며 포기했으며, 대신 하나은행이 들어왔다. 나머지 3개은행(신한은 조흥.. 2014. 1. 19.
푸틴 러 대통령과 인천공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오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당초 이틀 방한 계획에서 하루로 변경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이다. 푸틴 러 대톨령은 이날 9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들은 인천공항이 아닌 성남의 서울공항을 이용한다. 경호상 안전을 위해서다. 인천공항은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려져 경호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에어포스 원’이나 ‘코드 One’, ‘특별기’라고 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푸틴 러 대통령이 한 명이 움직이는데 비행기 7대가 인천공항에 왔다. 푸틴의 특별기 1대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예비기 1대, 수행단 1대, 선발대로 각종 화물을 싣고 온 화물기 2대, 외교부 장관 전용기.. 2013. 11. 13.
칼바람 부는 인천공항 겨울도 아닌 가을에 인천공항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말 취임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언제든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큰 소리친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항공사 시설환경직의 한 과장이(52) 용역업체 여직원(30)과 단 둘이서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 추행했다가 해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윤리규정(품위유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업체에 일반직으로 근무하는 이 여직원은 ‘갑(甲)질’을 하는 공항공사의 감사실을 찾아가 직접 신고를 했다. 경찰도 이 사실을 몰랐다가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내부 갑질을 한 이 과장은 해임뿐아니라 형사처벌에 강제 추행의 낙인까지 찍혔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에서는 성희롱 등으로 5∼6명이 부·.. 201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