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야기240 은행 임대료 2배 ‘껑충’에 즐거운 비명 인천공항에 제3기 입점은행으로 외환과 우리, 신한 등 3개 은행이 확정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3개 은행이 낼 임대료가 연 573억원에서 1109억원으도 두 배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은 ‘쩐의 전쟁’이 될 것이란 예상이 적중했다. 공항공사 배만 불리게 된 것이다. 3개 은행이 공항공사에 낼 임대료는 사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바꾸는 환전 차익에서 나온다, 국민들이 은행 임대료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인천공항에서 외국화폐로 환전할때는 환전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은데,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있는 아이스링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은행·환전소’ 입찰에서 제1사업권 외환은행, 제2사업권 우리은행, 제3,4사업권은 신한은행이 선정.. 2014. 12. 26. 미국입국 전용심사장 설치 ‘논쟁’ 외교부가 인천공항에 ‘치외법권’ 지역인 ‘미국 입국심사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이 인천공항에 파견돼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과 물품 등을 사전에 심사를 완료하는 ‘preclearance·출발지 사전입국심사제’를 하겠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사용하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측지역 미국의 주도하에 아시안에서는 일본 나리타공항과 인천공항이 출발지 사전입국심사제를 추진하고 있고, 중국은 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은 미국의 사전입국심사제 도입을 적극 도입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시기상조에다 현재 인천공항은 미국 입국심사장을 도입할 공간이 없어 2018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개장하면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미 양국간의 .. 2014. 12. 21. 또 청와대 경호실 출신? 인천공항의 보안과 안전을 총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보안실장을 공항공사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금껏 인천공항 안전보안실장은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독차지 한 만큼 이번에도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꿰찰지 주목된다. 공항공사는 ‘사전 내정설’을 일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안전보안실장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계약직 3년 임기로 연봉은 공항공사 1급(처장) 대우로 약 1억원이다. 현 나도균 안전보안실장은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다음달까지 연장됐다. 그동안 인천공항 안전보안실장은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 차지했다. 청와대 경호실 과장(서기관) 출신인 정모씨는 인천공항 건설 등에 참여해 인천공항에서 보안실장과 본부장 등 임원을 지냈다. 또 청와대 경호부장(부이사.. 2014. 11. 28.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한 뒤 국내의 한 재벌 회장이 인천공항을 불시에 자주 찾는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 재벌 회장은 서울에 있다가 업무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할 때면 인천공항을 찾아 칵테일을 한 잔 마셨다.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커다란 항공기와 활주로를 힘껏 박차 오르는 비행기를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다시 심기일전했다고 한다. 인천공항 활주로 이제 인천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여행객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버스터미널과 같은 기능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비행기를 꼭 타지 않더라도 공항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최신영화와 오페라 공연을 보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탄 뒤 소나무 정자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때도 인천공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도심의 대규모.. 2014. 11. 23.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