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야기240 역시 ‘큰 손’ 중국인 중국인 관광객들은 명동 등 한국에서 ‘싹쓸이 쇼핑’을 한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쓰는지 궁금했다. 통계로 ‘얼마?’라고 명확히 나온 것은 없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롯데, 신라, 한국관광공사 등에 자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기업 비밀’이라며 안 줬다. 이들은 자사의 마케팅 등에 활용하기 때문에 공개를 꺼리는 것 같다. 하옇든 이번 통계는 어렵게 얻었다. 통계를 분석해 보니, 중국인들은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큰 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롯데와 신라, 한국관광공사 등 3개 면세점 전체 매출이 1조9500억원이라고 했다. 2012년에 비해 0.2%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객이 4000만명이 넘어 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2014. 3. 16. ‘돌직구’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9개월만에 공항공사 사장직을 내 던지고 강원지사로 출마해 논란이 뜨겁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지낸 정 전 사장이 자신의 정치적 야욕으로 공기업 사장을 징검다리 삼았다는 것이다. 맞는 이야기이다. 이 모든 책임은 인천공항에 낙하산 인사를 한 청와대와 국토부교통부가 책임져야 한다. 국토부가 또 누굴 낙하산으로 내려 보낼지 궁금하다. 몇 몇 고위직 퇴직자가 놀고 있으니 국토부는 또 물색중일 것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정 전 사장은 인천공항에 지난해 6월 취임했다. 당초 정 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대상에서도 빠졌다. 그런데 국토부 고위 관료(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여형구 현 2차관일 가능성이 높다. 여 차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인.. 2014. 3. 7.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또 유찰, 이유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인천공항 3단계 핵심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외장 및 골조공사에 그동안 현대건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24일 입찰 등록 마감 결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2곳이 참여하지 않아 유찰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 대부분 현대와 삼성이 엄살을 부리고 있고, 2곳 중 1곳은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발주한 5000억원이 넘는 대형공사가 두 번이나 유찰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예정대로라면 입찰자 중에서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쯤 계약을 해야 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하지만 이제 언제 사업자를 선정할지도 모른다. 2017년말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을 완공하려는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014. 2. 26. 외국인 카지노 영종도 진출 속셈은? 세계적인 외국 카지노 업체들이 인천공항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에 대한 입질이 늘고 있다. 빠르면 2월말 말쯤 말레이시아 화교 자본인 리포그룹과 미국 카지노 업체인 시저스의 합작사인 ‘LOCZ(리포&시저스)’가 영종도 미단시티에 외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2차 사전 심사를 정부에 청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LOCZ는 지난해 신용등급 미흡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LOCZ가 정부로부터 퇴짜 맞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LOCZ는 미단시티에 2조2000여억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호텔과 컨벤션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1차 투자비용은 약 6000억원 정도. 이 금액은 특급호텔 1∼2개를 짓는 금액이다. 정부는 외국인 카지노를 허가해 주고 LOCZ는 호텔을 지어.. 2014. 2. 10.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