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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21

또 시끄러운 인천공항 인천공항 민영화가 일단락된 가운데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의 민영화와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퇴출을 두고 인천공항이 또 다시 시끄럽다.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질 양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급유시설이 정부에 기부체납되면 자신들이 운영할 줄 알았지만 기획재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득권과 막강한 로비력으로 급유시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시설부지에 민자사업으로 지어진 급유시설이 기부체납과 함께 운영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향후 무상사용기간이 종료되는 민자시설인 외항사터미널(2014년 4월)과 위험물터미널(2013년 8월) 등도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2020년 민간.. 2012. 5. 16.
저가항공사 날개 짓 인천에 사는 김모씨(49)는 다음달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제주도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은 평일 요금이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합해 1인당 7만8200원(편도)이다. 이는 국적항공사 9만2800원보다 16% 정도 싸다. 4인 가족 왕복으로 12만원이 절약된다. 수원에 사는 이모씨(52)도 다음달 태국 방콕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씨는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은 유류할증료 등 최저 항공운임이 42만원(왕복)이다. 반면 일반 항공사는 63만원을 넘는다. 1인당 20만원씩 4인 가족으론 80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티웨이 항공 저가항공사는 소형 항공기를 주로 투입하고, 좌석도 일반석 위주로 구성되며,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 2012. 5. 2.
인천공항에 꽃내음 물씬 인천국제공항 안팎에 꽃내음이 물신 풍기고 있다. 여객터미널을 쪽을 가다 보면 오른편에 개나리 꽃이 활짝 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휴지 70만㎡에 심어 놓은 것들로 벌써 봄이 성큼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정원이라 불러진 이곳에는 개나리 100만주, 철쪽 30만주를 심었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월 20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2 하늘공원 개나리꽃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이 개나리꽃의 성장과정과 아름다움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개나리 꽃꽃이, 신기한 화분 만들기, 공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제1,2 활주로 하단에 있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볼 수 있다. 여객터미널에도 벗꽃이 만개했다. 실제 꽃이 아니라 디지털 벗꽂을 영상으로 .. 2012. 4. 18.
법 무시하는 국정원과 외교통상부 G50 핵안보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인천공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자신의 가방에 대해 보안검색도 받지 않은채 항공기에 탑승해 출국해 버린 것이다. 여기에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의전을 수행한 외교통상부 직원은 ‘입’ 보증까지 섰다. 보안검색을 받지 않은 탑승객은 항공기에 탑승시키지 말아야 하는데도 국가정보원은 이를 허가하고 비행기를 이륙시켰다. 인천공항의 보안이 얼마나 허술한지 알만하다.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6일 오후 6시40분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1번 출국장 의전통로를 통해 출국하려다 보안검색요원들이 핸드캐리어(가방)에 대해 X-레이 검색을 요구하자 거부했다. 리베르만 장관과 수행원 15명은 문형탐지기를 통해 신체 검색을 받았지만 가방 .. 201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