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야기243 공기업 사장 선임의 전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5대 사장으로 정창수 전 국토건설부 차관(56)이 사실상 선임됐다. 응모할 때부터 정 전 차관의 사전 내정설이 돌았다. 역시나 소문은 틀리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 선임은 예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문성과 낙하산 배제 등을 외치지만 똑같다.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 있다면 국민을 눈을 속이는 형식만 바꿨을 뿐이다. 결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은 공개 모집하고 있지만 사전에 내정자를 정해 놓아 많은 지원자들은 들러리만 선 셈이다.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때는 그래도 좀 달랐다. 관료 출신들만 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올라오자 기업인을 찾아 보자며 헤드 헌터에 의뢰해 인물을 찾기도 했다. 이 역시 사전 내정설이 돌았지만 그래도 다르다면 좀 다르.. 2013. 6. 2. 영화에서나 볼 듯한 기막힌 밀입국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된 것을 15일 인터넷으로 첫 단독보도를 했다.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항공 밀입국’이 펼쳐져 한국의 항공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 보안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중국인 3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B747-400 아시아나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중국인은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승무원들만 머무는 승무원실(벙커) 뛰쪽에 쭈그리고 앉아 숨어 있었다. 항공기가 내리면 기내 청소와 함께 기내에 이상 물체.. 2013. 4. 16. 세계 10대 항공사 중 인천공항에 9개 취항 인천공항에 세계 10대 항공사 중 9곳이 취항한다. 또 저가항공사(LCC)도 1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바야 흐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Hub & Spoke)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3일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히도로 노선에 주 6회 첫 취항했다. 5월9일에는 아메리카항공이 인천∼달라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공항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리트항공,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컨티네탈항공(아메리카 항공과 합병), 중국남방항공, 영국항공 등 세계 10대 항공사 중 호주 콴타스항공을 제외한 9개 항공사가 취항하게 됐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한 인천공항은 당시 취항사가 47개.. 2013. 3. 3. 전문 경영인 이채욱 사장의 퇴임 4년 4개월동안 인천공항을 이끌어 온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7)이 2월 14일 퇴임했다. 임기 8개월을 남긴 상태이다.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었지만 떠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인지, 향후를 도모하기 것인지 몰라도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떠났다. 재임 기간 중 이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많은 일을 했다. 인천공항을 세계 공항 서비스 7연패에 올려 놨고, 올해 8연패도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3연속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A), 국제화물 세계 2위, 해외공항 진출 다각화, 각종 공항과 관련된 상도 모두 휩쓸었다. 외형적인 부분은 이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이 CEO에 있었더라도 가능한 것 들이다. 이 사장의 업적에 대해 평가 하라면 ‘인천공항의 문화를 만든 인물’로 하고 싶다. .. 2013. 2. 25.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