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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야기210

미안마에 제2의 인천공항 건설 미얀마에 ‘제2의 인천공항’이 건설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DCA)이 발주한 11억달러(1조2500억원) 규모의 제2양곤(한따와디)신공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연 27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양곤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달해 한따와디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내 건설사들이 건설할 미얀마 제2의 양곤신공항(한따와디) 조감도. 공항 건설은 펀드와 참여회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민자방식인 BOT 방식이다. 한 마디로 한국이 건설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이다. 대신 한따와디 공항이 건설된 뒤에는 인천공항은 50년(30년+10+10)간 운영권을 갖는다. 이럴 경우 내부수익률은 14.6%라고 공항공사는 밝혔다. 200.. 2013. 8. 16.
인천공항 부사장 첫 내부승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진이 일부가 교체된다. 그동안 줄곧 낙하산으로 채워진 부사장 자리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내부승진 된다. 정창수 신임 사장과 사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이영근 부사장은 지난주 정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또 이동주 경영지원실장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사퇴를 한다. 이 부사장은 내년 1월에, 이 실장은 9월20일 임기 만료이다. 사퇴를 하는 두 사람은 모두 상임이사이다. 상임이사는 임기 2년에 1∼2년 계약을 연장해 3∼5년 근무를 한다. 이 부사장은 임기가 연장됐으나, 이 실장은 임기 연장없이 퇴임하게 됐다. 이들은 퇴임이후 2년 동안은 인천공항과 관련된 곳에서 근무할 수 없다. 인천공항 계류장 전경 공항공사는 사퇴하는 두 임원을 대신할 상임이사를 내부에서 선정하기로 하.. 2013. 7. 25.
역시 인천공항이야 ! 지난 6월9일부터 14일까지 4박6일간 터키 이스탄불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전세계 1700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상을 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터키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단상에 두 번이나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공항상’과‘승객 2500만∼4000만명 규모 최고 공항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공항 전경 매년 ‘세계 최고 공항상’ 등 3개의 상을 받았지만 ‘세계 최고 공항상’을 인천공항이 독차지해 ACI 시상식의 흥행이 떨어지고, 다른 나라들의 시기와 질투 등으로 올해부터는 이 상을 없애 버렸다. 단상에는 정창수 공항공사 사장과 강용규 공항공사 노조위원장. 그리고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 이성형 인천공항.. 2013. 6. 30.
공기업 사장 선임의 전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5대 사장으로 정창수 전 국토건설부 차관(56)이 사실상 선임됐다. 응모할 때부터 정 전 차관의 사전 내정설이 돌았다. 역시나 소문은 틀리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 선임은 예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문성과 낙하산 배제 등을 외치지만 똑같다.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 있다면 국민을 눈을 속이는 형식만 바꿨을 뿐이다. 결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은 공개 모집하고 있지만 사전에 내정자를 정해 놓아 많은 지원자들은 들러리만 선 셈이다.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때는 그래도 좀 달랐다. 관료 출신들만 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올라오자 기업인을 찾아 보자며 헤드 헌터에 의뢰해 인물을 찾기도 했다. 이 역시 사전 내정설이 돌았지만 그래도 다르다면 좀 다르..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