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7 인천공항·관세청 ‘면세대전 제2라운드’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 입점할 면세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관세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시 전면전을 벌일 양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관세청이 시설관리권자의 평가점수를 낮춰 면세사업자를 선정하면 임대료가 대폭 낮아져 경영 악화가 우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특허권을 가진 관세청은 공공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듯 하다. 관세청은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원(KDI)에 ‘시내·출입국장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개선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1월16일 결과가 나왔다. 조만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면세사업자 평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내면세점 28곳과 공·항만 15개(2017년 기준)의 면세사업자는 시설관리권자가 가격과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를 내줬다. 인.. 2019. 1. 31. 인천공항 사장 이번에도 국토교통부 낙하산? 정일영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선 작업이 한창이다. 인천공항 안팎에서는 국토교통부 출신이 사장이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공모한 사장 후보 9명에 대해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 올렸다. 공운위는 이 중 2명을 선정, 청와대에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낙점한다. 그러면 인천공항 지분 100%를 소유한 국토부가 주주총회를 열어 임명한다. 이번달 중 인사검증을 거치면 이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새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취임한 정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까지이다 응모한 9명 중 국토교통부에서는 항공정책을 담당했던 전 차관과 전 항공실장 등 2명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출신도 2명있다. 밤에.. 2019. 1. 2. 인천지역 ‘황제골프장’ 인천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높은 그린피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 공기업 땅을 임대해 대중골프장을 운영하면서 회원제 골프장보다도 더 비싼 그린피를 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골프장들은 투자유치 등 외국인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돈 있는 사람들의 ‘황제 골프장’으로 전락했다. 인천 송도에는 잭 니클라우스와 LNG기지 옆 오렌지듄스, 중구 영종도에 스카이72, 서구에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청라 베어스베스트, 인천그랜드 CC, 인천국제컨트리클럽 등 7개(18홀 기준) 골프장이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송도에서 2010년 문을 연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18홀)은 법인·개인 등 247명에게 8억∼10억 원을 받고 회원권을 팔았다... 2018. 12. 24. 여행의 시작 ‘공항놀이’ 직장인 이정훈씨(39)는 지난 6~9일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동갑내기 아내, 6세·3세 남매 아이들과 함께 3박4일간 따뜻한 남국으로 나들이를 한 것이다. 연차를 쌓아온 이씨는 한두 달 전부터 공항 안내 데스크에 이것저것 물어보며 여행 준비를 촘촘히 했다. 아이들 짐도 크고, 아직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장시간 머물다 탑승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알려준 크고 작은 팁들은 꼼꼼히 메모했고 유용했다. 이씨는 트렁크 3개로 압축한 여행 가방을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부쳤다. 도심공항에서 짐을 보내고 탑승 수속을 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했다. 이씨 가족은 작정하고 인천공항에 오후 3시쯤 일찍 도착했다. 탑승 시각은 3시간여 남았다. 아이와.. 2018. 12. 1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