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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인 누가될까? 공항에서의 항공사 배치는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국적항공사(한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들은 그 나라 공항에서 가장 좋은 길목에 위치한다. 그리고 국적 항공사들에겐 항공기 이·착륙 시간(SLOT)도 좋은 시간대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적항공사가 한 곳만 있으면 좋겠지만 한국엔 두 곳이 있다(저가 항공사 제외). 여객과 화물 수송 등 규모에서는 다르지만 엄연한 국적항공사인 만큼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 공항에서의 항공사 배치도 형평성에 맞게 해 줘야 한다. 그러나 좋은 곳이 있으면 서로 차지하려고 경쟁을 벌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부작용도 나온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형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조2000억원을 들여 2017년말 운영할 제2여객터미널(T2, 연간 여객수송 1800만명)을 짓고 있다. 국.. 2015. 5. 31.
인천하늘고에 108억 지원하면서도 불편한 까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한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의 앞날이 그리 밝지는 않을 것 같다. 감사원이 자사고 운영비 지원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있어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고교는 포스코의 후원이라고 있지만, 인천하늘고는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마냥 지원해 줄 수도 없고, 수익사업도 없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13일 오전 10시 공항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인천하늘고에 5년간 10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이사회에서는 이 안건이 비상임이사 등의 반대로 부동의됐다. 그러나 공항공사 임원들이 비상임이사들을 설득, 이날 이사회에서는 통과시킨 것이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인천국제공항공사.. 2015. 5. 17.
2위와 0.02점 차…인천공항 내년 11연패 ‘빨간불’ 인천공항이 전 세계 1800여개 공항 중 10년 연속 최고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생산된 유·무형의 자산과 제품 중 세계에서 10년 연속 1등을 차지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인천공항의 시설과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가 모두 알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 4월29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아시아·태평양 총회 ‘2014년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시상식에서 글로벌 랭킹 1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1위를 차지,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인천공항은 또 ‘아·태지역 최고 공항상’과 ‘여객 4000만명 이상 대형 중 최고공항상’ 도 받았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길이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길게 줄.. 2015. 5. 3.
“인천공항에 음모론 있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떠들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두 번이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공모 참여한 최홍열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의 비리 사건이다. 2014년 10월7일 지상파의 모 방송에서는 최 전 부사장의 얼굴까지 내 보내며 집중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다음날 최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에 의해 해고됐다. 모 방송사는 최 부사장이 환승객 편의시설 사업권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특혜를 주고 고급 차를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36억원이 들어간 인천공항 면세점 홍보사업도 특정 업체가 따 내 의혹이 불거졌다고 했다. 하지만 고급 승용차(오피러스)를 받았다는 것은 이미 경찰에서 조사해 아무런 혐의가 없었다. 이 같은 방송 보도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인용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지난해 3월 정창수 전 사장.. 201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