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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가 무산된 이유는?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을 설치가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조차지(특별한 합의에 의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일시적으로 빌려 준 영토)’ 논란까지 제기된 인천공항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판단해 결국은 백지화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사전심사제(Preclearance)’를 도입하려면 신청을 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CBP에 Preclearance를 신청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설치하는 것도 공항공사가 주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 당초 외교부는 Preclearance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8.. 2015. 1. 25.
인천공항 식음료값 더 비싸진다. 인천공항의 식음료 값은 시중보다 1.5∼2배 비싸다. 김밥이 시중에서는 한 줄에 1500∼2000원 하는데 인천공항은 3000원이다. 라면도 3800원이고, 냉면과 찌게류는 1만원 이상이다. 인천공항에서 1만원으론 한 끼 떼우기는 힘들다. 다행히 상주직원들은 출입카드를 보여주면 20% 할인을 받는데, 이 할인률도 축소하고 있단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한끼 식사비는 큰 돈이 아니다. 수백 만원을 들여 해외여행을 가면서 공항에서 몇 푼 쓰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음료 값만이 아닌 다른 물품값도 만만찮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나오는 물가표를 보면 인천공항이 뭐든지 비싸다. 커피값이나 빵 값, 심지어 약값도 비싸다. 인천공항 푸드코트 이유는 간단하다. 식음료업체들이 천국제공항공사.. 2015. 1. 12.
6000억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2014년 6000억원의 흑자를 냈다. 아직 결산을 하지 않았지만 ‘6000억원’ 흑자는 많은 의미를 던진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당시 2008년부터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년만인 2004년부터 흑자를 냈다. 지난해까지 11연속 흑자 공기업이다. 11년간 흑자 금액만도 무려 3조3000억원 정도이다. 국내에서 이런 ‘알토랑’ 같은 공기업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전경 그런데도 정부는 툭하면 ‘민영화’ 얘기를 꺼낸다. 민영화란 말은 너무 민감해 이제는 주식·지분매각이란 단어를 쓴다. 똑같은 말이다. 인천공항은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이다. 흑자를 이렇게 내는데도 정부는 돈이 없어 어떻게든 인천공항의 지분을 팔아 정부 예산으로 편성하려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2015. 1. 1.
은행 임대료 2배 ‘껑충’에 즐거운 비명 인천공항에 제3기 입점은행으로 외환과 우리, 신한 등 3개 은행이 확정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3개 은행이 낼 임대료가 연 573억원에서 1109억원으도 두 배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은 ‘쩐의 전쟁’이 될 것이란 예상이 적중했다. 공항공사 배만 불리게 된 것이다. 3개 은행이 공항공사에 낼 임대료는 사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바꾸는 환전 차익에서 나온다, 국민들이 은행 임대료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인천공항에서 외국화폐로 환전할때는 환전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은데,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있는 아이스링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은행·환전소’ 입찰에서 제1사업권 외환은행, 제2사업권 우리은행, 제3,4사업권은 신한은행이 선정.. 201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