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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커가는 인천공항 입찰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인 제2여객터미널 외장 및 골조공사의 입찰이 이상하다. 산으로 가고 있다. 당초 삼성과 현대 컨소시엄 등 두 개 컨소시엄이 수주전을 벌이다가 삼성이 입찰을 포기해 다시 재공고가 났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과 현대에다 삼성에서 떨어져 나온 한진중공업이 새 컨소시엄을 구성해 3파전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설계한 설계업체들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못 꾸리게 명문화시켰다. 업계에서는 한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흑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설계도 유출처럼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설계가 6120억원으로 국내 단일 건축물 공사로는 가장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 2014. 1. 7.
여객 4000만명 돌파한 인천공항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지난달 25일 사상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공항 개항 12년만이다. 인천공항은 이제 중·대형공항이 아닌 대형공항이 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인 대형공항이 탄생하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4000만번 째 입국 여객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4000만번째 승객은 중국 상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368편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 씨에 치옹찬씨(여)이다. 공항공사는 치옹찬씨에게 행운의 열쇠와 왕복항공권, 면세점 상품권 등을 줬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국내선을 포함한 인천공항 이용객 4000만명은 앞서 지난달 19일 넘었다. 그러나 당시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어 축.. 2014. 1. 1.
고용주인 ‘사(社)’가 없는 파업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16일째 무기한 파업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동안 교통센터의 차가운 바닥에서 400∼500여명이 침냥을 펴고 노숙투쟁을 벌였다. 또 19일에는 시국집회, 21일에는 민주노총 인천지부 소속 200여명이 참여해 ‘공공운수노조 인천노동자결의대회’를 갖었다. 이번주가 시작되는 23일부터는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조합원 수백명이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장례식때 쓰는 두건을 쓰고 7보1배를 하고 있다. 노·사가 한치 양보도 없다. 여기서 ‘사’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노조는 고용보장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만 사측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이다. 용역업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돈을 받고 업.. 2013. 12. 22.
제2여객터미널 설계도 유출 진실은? 인천공항 3단계 핵심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입찰을 놓고 각종 소문이 무성하다. 소문은 소문으로 끝나야 한다. 입찰을 따기 위한 업체간 소문이 ‘사실(Fact)’이 된다면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폭풍우로 휘몰아 칠 것이다. 이로 인해 2017년 말 준공도 어려워질 것이다. 인천공항은 지난 11월 19일 국내 단일 건축물 공사로는 가장 규모가 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장 및 골조공사’를 발주했다. 설계가 금액만 6120억원이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 입찰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 등 두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5%의 지분을 가진 현대건설이 주도하고 금호산업 25%, 현대산업개발 25%, 진흥기업 10%, 신흥건설 5%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A 등 인.. 201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