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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9000억 수주한 기업은? 인천공항에서만 무려 9000억원을 수주한 회사가 있다. 다름아닌 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구축 공사를 하고 유지관리용역을 하고 있는 포스코ICT이다. 인천공항 때문에 최대 수혜를 보는 회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찜찜한 부분도 있다. 건설공사와 유지관리를 10여년간 독식한 것은 언제든 ‘유착 의혹’이 있기 마련이다. 실제도 뇌물비리로 이 회사는 입방아에 올랐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 한 건의 제재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함께 손 잡고 해외 공항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BHS 구축사업 포스코ICT가 1,2,3단계 모두 독식했다. BHS 유지관리용역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수의계약으로 따 냈다. .. 2013. 10. 16.
‘공항 패션’의 진실은? 전 세계와 연결되는 인천공항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계층과 계급없이 모든 사람들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그런데 가끔식 ‘인천공항 패션’이라며 인터넷에는 K-POP 아이돌과 연예인들의 사진이 올라온다. 아이돌과 연예인 스타들은 고급 승용차에서 내리고, 화려한 옷을 입거나, 짧은 바지 등 노출 사진이 찍힌다. 이병헌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 하루 평균 입·출국객만 1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인천공항에 스타들을 쫒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가 있을까? 먼저 말하면 인천공항에 파파라치는 없다. 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 커브사이드 길이만 1060m이다. 면적은 국제 축구장 규모의 60배 이다. 어디서 누가, 무슨짓을 하는지 알 수도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입출국하는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앉아서 아이돌.. 2013. 10. 9.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생긴다 인천공항에 수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이 새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제2교통센터와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철도가 연결되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화물터미널 IC에서 제2터미널까지 왕복 8차선의 도로가 신·증설된다. 인천공항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3단계 건설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6200만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어 동북아 허브공항의 자리를 굳히게 된다. 또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북측에 건설될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정홍식 국무총리와 여홍구 국토교통부 제 2차관. 장칭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2013. 9. 29.
인천공항 정보싸움 시작 경찰이 인천공항에서 대테러 업무를 하는 EOD(폭발물처리반)을 특수경비원으로 전환하려 하자 EOD 요원들이 집단 사직서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또 여객터미널(TCC)과 탑승동(CCC), 외곽센터(PCC)에서 2000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보면서 분석하는 보안센터 전문가 50여명도 특수경비원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그동안 팔, 다리 역할만 해 정보 부재로 불만이 많았던 공항경찰대가 인천공항의 모든 정보가 모이는 헤드퀘터(사령부)를 장악한 것이다. 인천공항 계류장 전경 인천공항 경찰대는 경비업법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보안업무에 종사하는 EOD 요원 14명과 TCC 등 보안센터 직원 51명 등 65명을 11월17일까지 특수경비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경비원들은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과 내·외곽.. 201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