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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를 위한 전용통로 생겼다(?) 인천공항에 23일부터 80세 이상 노인과 만 7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등이 출국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간편하게 출국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탈 수 있는‘전용출국장(Fast Track)’이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후 패스트 트랙 설치를 수없이 검토했다가 여론의 눈치를 보다 미뤄왔다. 그런데 10여년만에 패스트 트랙이 설치, 운영되는 것이다. 장애인과 어린이, 고령자, 임산부, 항공사의 병약 승객 등 교통약자를 위한 패스트 트랙으로만 이용되다면 정말 인천공항은 최고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칭찬받을 것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은 피크시간때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패스트 트랙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의 4개 출국장에서 보안검.. 2015. 3. 20.
임대료 ‘대박’…인천공항은 부동산 재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면세점과 은행, 식음료 등 상업시설 입찰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과열 경쟁으로 임대료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높게 쓸지는 몰랐다고 한다. 지금도 ‘1만원 짜리’ 지폐로는 인천공항에서 한 끼 떼우기가 힘들다. 이제 더 어려워질 듯 하다. 낙찰업체들이 내는 임대료는 결국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지갑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과 은행·환전소, 상업시설에 대한 입찰을 지난 11일 모두 마무리했다. 입찰 기간만 3개월 걸렸다. 지난 11일 10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면세점 등 3개 분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매년 거둬들 일 임대료는 1조489억원이다. 지난해 공항공사는 3개 분야에서 6965억원의 연 임.. 2015. 2. 16.
멀어지는 허브공항의 꿈 2015년 1월부터 인천공항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429만2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6만5906만명 보다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 391만1823명 보다도 9.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500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가 올 1월 실적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46만명 감소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북아 허브공항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과 일본은 공격적인 허브전략을 펼치는데 인천공항은 떨어지고 있어 큰 문제이다. 항공전문가들은 ‘허브공항’은 여객 2000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에서 환승률이 20% 넘어야 허브공항이라 부를 수 있다고 말하.. 2015. 2. 6.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가 무산된 이유는?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을 설치가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조차지(특별한 합의에 의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일시적으로 빌려 준 영토)’ 논란까지 제기된 인천공항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 설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고 판단해 결국은 백지화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인천공항에 ‘미국 입국사전심사제(Preclearance)’를 도입하려면 신청을 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CBP에 Preclearance를 신청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설치하는 것도 공항공사가 주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 당초 외교부는 Preclearance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8..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