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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인천공항 입점 어떻게 볼 것인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두고 인천공항 안팎에서 시끄러운 것 같다. 루이비통의 인천공항 입점은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2001년 롯데면세점이 루이비통의 입점을 위해 노력했고, 지난 2007년 면세점 2기 입찰때도 롯데와 신라는 루이비통을 입점시키겠다고 둘 다 제안서에 써 놓았다. 루이비통은 그동안 롯데와 신라를 놓고 저울질하다 결국은 신라면세점에 입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개점시기는 2011년 6월이나 7월쯤이다. 루이비통의 입점은 인천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서비스 5연패의 인천공항과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이 효과를 노리고 루이비통이 입주하길 은근히 기대했으며 결국 성과를 이뤘.. 2010. 12. 8.
인천공항에 진짜 별 2개 군인 낙하산이 떨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에 오항균 전 정보사령관(61)이 선임됐다. 지금껏 인천공항에는 감사원과 국정원, 국토해양부 등의 퇴물 관료들의 낙하산 인사가 무수했지만 상임이사에 군 장성 출신이 임명되기는 처음이다.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공항에 진짜 낙하산 인사가 펼쳐진 것이다. 인천공항의 감사위원은 사실상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내부 승진은 거의 없었다. 정권을 창출한 대통령이 정치적인 후원자를 위한 배려(?)의 자리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대 감사위원은 조규태씨이다. 이어 2대 박재관, 3대 이영태씨도 감사원 출신이다. 4대에는 정치인인 이명식씨이며, 전임 박종기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경호을 책임 고문 역할을 맡았다. 6대 오항균 감사는 전형적인 군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국군정보사령부 사령관과 보병 8.. 2010. 12. 7.
인천공항에 발 묶인 항공기 2대 왜? 인천공항 활주로 옆 계류장 한쪽에는 날지 못하는 항공기 두 대가 2년째 방치되고 있다. 관리 부실로 먼지만 가득 쌓여 있다. 엔진 이상이나 고장이 아니다. 항공기 소유사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내지 못하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압류한 것이다. 특히 공무원연금공단과 군인연금기금 등이 이 비행기의 실질적 소유자로 밝혀져 두 기관이 항공기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예산만 낭비한 셈이 됐다.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날지 못하고 있는 항공기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파산한 태국의 저가항공사인 스카이스타(Sky Star) 소속의 보잉 B767-222기(280석) 두 대가 2008년 11월부터 인천공항에 묶여 있다. 항공기 보유사가 당시 인천공항공사에 내야할 이·착륙료 36억여원을 체납했기 때문이다. 계류장 사용.. 2010. 11. 23.
하늘정원 탈바꿈한 수도권매립장 쓰레기통 속에서 장미꽃이 피어났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주민들이 매일 쏟아내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쓰레기 매립이 끝난 곳을 중심으로 수목원·식물원·자연학습관·환경박람회장 등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봄·가을에는 꽃축제까지 열리고 있다. 주민 산책로는 물론 축구장·야구장·골프장·비행레포츠 공원 등 체육·레저 시설도 잇따라 준공 중이다. 쓰레기 매립장이 혐오시설이란 오명을 벗고 생태·레저 명소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 쓰레기 매립장의 천지개벽 수도권 매립지가 조성된 것은 1992년. 수도권 3개 광역단체는 서울의 난지도가 수명을 다하자 인천 서구 백석동에 바다를 메워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을 만들었다. 크기는 2000만㎡다. 축구장 2.. 201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