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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 개장 ‘카운트 다운’ 인천공항 북측에 건설한 제2여객터미널(T2)이 8년만에 완공됐다. 제2여객터미널은 내년 1월 중순쯤 개장할 예정이다. 제1여객터미널(T1)이 포화상태로 피크시간에는 체크인카운터와 보안검색, 출국심사 등의 긴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널 1월 중순 개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시작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2017년 9월 말로 종합공정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모습 인천공항 3단계는 4조9303억 원을 들여 연간 1800만 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130만t), 교통센터(13만5000㎡), 셔틀트레인(IAT·1,5㎞)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제2여객터미널은 38만4000㎡.. 2017. 10. 19.
롯데·인천공항 ‘해법 없는 협상’ 요즘 인천공항에 커다란 이슈 3개가 굴러가고 있다. 비정규직 아웃소싱 노동자의 정규화와 내년 1월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이다. 이 두 개의 이슈에다 새롭게 떠오른 것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철수설이다. 한 때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불렸지만 정부가 시내 면세점 설립을 남발하는 등 면세정책 실패에다 사드 까지 겹쳐 면세점들은 임금 인하 등 구조조정에다 ‘죽을 맛’이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임대료 임대료 때문에 철수까지 검토하는 등 ‘으름장’을 놓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이 이번 주 임원과 실무자 등 3대 3 협상을 진행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 롯데는 인천공항에서 영업이 좋든, 나쁘던 최소 보장액으로 정액의 임대료를 고정 지급해 부담이 크다.. 2017. 9. 24.
인천공항 정규직화 ‘사면초가’ 인천공항 비정규직 아웃소싱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최대 걸림돌이 나타났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인천공항 아웃소싱(외주업체)업체들이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용역에 대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내 정규직화를 위해 중도 계약을 해지를 할 경우 국가계약법 위반이라며 계약해지 가처분과 손해배상, 헌법소원 등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이 집단으로 업무를 거부할 경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인 내년 1월 제2여객터미널 개장도 물거품 될 우려도 있다. 인천공항 관제탑 모습 인천공항에는 50개 업체에서 9000여 명의 아웃소싱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들 중 보안·경비·시설·운영 등을 맡은 13개 아웃소싱업체 대표들은 지난 8월 말 ‘인천공항 외주업체 비.. 2017. 9. 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항공사 재배치 내년 1월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현재의 여객터미널(T1)과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T2)를 사용할 72개 항공사들의 주기장 배치가 일단락 됐다. 제2여객터미널에 입주할 선정할 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결국 대한항공으로 결정났고, 최근에는 저가항공사(LCC)가 모여있는 탑승동에 있던 제주항공이 제1여객터미널로 이전하려다 다른 저가항공사들의 반발로 원 위치되기도 했다. 항공사 재배치는 모든 항공사들이 좋은 위치를 차지하려고 그동안 수없이 다퉜다. 인천공항 개항 때는 VIP들이 이용하는 귀빈실이 동쪽에만 있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결국 대한항공이 동쪽을 차지하고 바로 옆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있었다. 탑승동이 개장할 때는 아시아나항공을 서쪽으로..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