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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종사자 7만명…'Air-City' 인천공항에 7만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2월 기준 인천 옹진군이 2만890명, 강화군이 6만8940명, 동구 6만5705명 보다도 많다. 인천공항 종사자만 그렇지, 하루 20여 만명의 출·입국객과 환영객 등을 합치면 인천공항에는 하루 평균 30만여 명이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인천의 왠만한 군·구를 넘어 하나의 커다란 ‘도시’가 된 셈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했을때만 해도 인천공항 종사자는 2∼3만여 명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해 제2여객터미널과 국제업무지역(IBC-I)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면서 종사자는 크게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파악한 인천공항 종사자는 모두 7만838명이다. 2017년 6만5344명.. 2019. 3. 10.
‘낙하산’ 인천공항 사장 선임도 ‘오락가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각종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말 제8대 사장 공모에 9명이 지원해 이 중 서류와 면접을 거쳐 5명의 후보자를 선정, 지난달 정부에 넘겼다. 5명의 후보자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2차관, 구본환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이영근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강구영 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예비역 중장), 최홍열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모습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라북도 정무부시장에서 사퇴한 최 전 차관이 내정돼 정일영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2월초에 취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돌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면서 최 전 차관이 장관 후보로 올라 검증을 .. 2019. 2. 24.
인천공항·관세청 ‘면세대전 제2라운드’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 입점할 면세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관세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시 전면전을 벌일 양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관세청이 시설관리권자의 평가점수를 낮춰 면세사업자를 선정하면 임대료가 대폭 낮아져 경영 악화가 우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특허권을 가진 관세청은 공공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듯 하다. 관세청은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원(KDI)에 ‘시내·출입국장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개선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1월16일 결과가 나왔다. 조만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면세사업자 평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내면세점 28곳과 공·항만 15개(2017년 기준)의 면세사업자는 시설관리권자가 가격과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를 내줬다. 인.. 2019. 1. 31.
인천공항 사장 이번에도 국토교통부 낙하산? 정일영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선 작업이 한창이다. 인천공항 안팎에서는 국토교통부 출신이 사장이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공모한 사장 후보 9명에 대해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 올렸다. 공운위는 이 중 2명을 선정, 청와대에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낙점한다. 그러면 인천공항 지분 100%를 소유한 국토부가 주주총회를 열어 임명한다. 이번달 중 인사검증을 거치면 이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새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취임한 정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까지이다 응모한 9명 중 국토교통부에서는 항공정책을 담당했던 전 차관과 전 항공실장 등 2명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출신도 2명있다. 밤에.. 2019. 1. 2.
인천지역 ‘황제골프장’ 인천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높은 그린피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 공기업 땅을 임대해 대중골프장을 운영하면서 회원제 골프장보다도 더 비싼 그린피를 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골프장들은 투자유치 등 외국인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돈 있는 사람들의 ‘황제 골프장’으로 전락했다. 인천 송도에는 잭 니클라우스와 LNG기지 옆 오렌지듄스, 중구 영종도에 스카이72, 서구에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청라 베어스베스트, 인천그랜드 CC, 인천국제컨트리클럽 등 7개(18홀 기준) 골프장이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송도에서 2010년 문을 연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18홀)은 법인·개인 등 247명에게 8억∼10억 원을 받고 회원권을 팔았다... 2018. 12. 24.
여행의 시작 ‘공항놀이’ 직장인 이정훈씨(39)는 지난 6~9일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동갑내기 아내, 6세·3세 남매 아이들과 함께 3박4일간 따뜻한 남국으로 나들이를 한 것이다. 연차를 쌓아온 이씨는 한두 달 전부터 공항 안내 데스크에 이것저것 물어보며 여행 준비를 촘촘히 했다. 아이들 짐도 크고, 아직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장시간 머물다 탑승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알려준 크고 작은 팁들은 꼼꼼히 메모했고 유용했다. 이씨는 트렁크 3개로 압축한 여행 가방을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부쳤다. 도심공항에서 짐을 보내고 탑승 수속을 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했다. 이씨 가족은 작정하고 인천공항에 오후 3시쯤 일찍 도착했다. 탑승 시각은 3시간여 남았다. 아이와.. 2018. 12. 17.
인천공항 새 사장으로 누가 올까 ?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때 임명된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들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공군 참모총장으로 2016년 임명된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지난 3월 중도 사퇴했다. 반면 정 사장은 새 정부들어와서도 문재인 정부와 코드를 맞춰가면 내년 1월31일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했을때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1만명 모두를 정규직화 시키겠다”고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정 사장은 협력업체가 바뀔때마다 근로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 인천공항 1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고용불안을 해소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 2018. 11. 25.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 하늘고 입학은 ‘기여입학’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한 하늘고등학교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인천공항공사가 지역사회공헌으로 설립했지만 2011년 개교 이후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들이 대거 입학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 사회에서 반감을 갖고 있는 기여 입학에 해당된다고도 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은 하늘고가 2011년 개교 이후 인천공항 종사자가 자녀가 521명 입학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자녀가 8년간 15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정부기관 자녀가 102명, 대한항공 86명, 아시아나항공 57명, 공항공사 협력사 39명, 물류업체 23명 등이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2018년 신입생 180명 중 인천공항 종사자전형은 71명을 뽑는데 72명이 지원, 1.01대 1의.. 2018. 10. 21.
“코스모스 만개”…인천공항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인천공항에 가을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2 활주로 남단 유휴지 3만6000㎡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코스모스 씨앗 250㎏을 파종하고 물과 비료를 줘 지금은 활짝 피었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는 차량 500여 대가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곳은 인천공항 고속도로 신불IC를 지나 우회전을 하거나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와 화물터미널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봄에는 이곳에 유채꽃을 심어 노랗게 물들였. 곳곳에는 햇빛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그늘막도 만들어 놨다. 가족과 연인들이 가을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하늘정원인 이곳은 봄·가을에 피는 아름다운 꽃을 심어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잠시 들러 힐링을 하거나, 영종.. 2018. 9. 30.
인천공항 쿠웨이트 제4터미널 운영 이상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4월 1500억 원에 수주해 위탁 운영하는 쿠웨이트 제4터미널에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내고 인천공항 퇴직자 등 6명을 데리고 17일 쿠웨이트로 긴급 출국한다. 소문은 무성하다. 발주처인 쿠웨이트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불통설, 10월1일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덜 됐다는 설,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직원들간의 불화로 제대로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갈등설 등 다양하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중앙)이 지난 7월 쿠웨이트 제4터미널에서 직원들과 개장 준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쿠웨이트 제4터미널은 0.1%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 내부의 잡음은 있을 수 있지만 잡음이 외부로 유출돼 국제적인 망신.. 2018. 9. 13.
영종·용유도 명산 4개 삼켜버린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또 삼목1도 석산 개발로 시끄럽다. 삼목석산은 10년전에도 골재 채취를 위해 개발하려 했으나 인근 공항신도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석산을 개발해 골재를 공항 건설이 아닌 외부로 반출하려했으나 이번엔 인천공항 4단계 조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때와는 사정이 좀 다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4활주로와 항공정비단지(MRO), 계류장 등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위해 인천공항 북측 삼목석산 29만㎡에서 골재 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목석산은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 건설을 위해 토석을 채취한 뒤 20여년 정도 방치된 곳이다. 삼목석산 개발 계획 높이 40∼50m의 삼목석산은 2025년쯤 자유무역지역에 건설될 인천공항 제5활주로 때문이라도 절토돼야 한다. 활주로 주변은 안전.. 2018. 8. 29.
폐쇄공간으로 변해 가는 인천공항 지난 1월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착수한다. 2001년 개항 이후 17년간 6억 명 이상이 이용한 만큼 낡은 시설은 개선하고 출·입국장도 새 단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도 대한항공이 있던 동측으로 10월부터 이전한다. 개항 때부터 동측을 고수해 대한항공과 다툼까지 벌였지만 결국 뺏앗기고 밀려났던 아시아나항공이 17년만에 원하던 자리를 차지한 셈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과 탑승동을 사용하는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 외국항공사 등의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 재배치를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조감도 또한 출·입국장을 포함해 수하물 수취지..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