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84

'불편한 동거'에서 인천공항 사장이 살아남는 방법은? 인천공항을 이끄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말 갈아타기’ 논쟁도 예상되지만,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 3년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당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치의 길을 접기로 결심했다”며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경영과 행정에 매진하다가 조용히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치생활을 접고,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를 채운 뒤 야인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충주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김 사장은 21대 총선 때 충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2023. 1. 8.
식당·커피솦 다시 문열고…활기찾은 인천공항 코로나19 사태, 4년째인 2023년에는 인천공항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하루 이용객도 11만명을 넘어 텅 비었던 여객터미널이 북적거린다. 문을 닫았던 식당과 커피솦도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여전히 ‘봉쇄’중인 중국이 변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조치에 따라 올해(2022년) 인천공항 이용객은 1709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8만명보다 434% 증가한 것이다. 항공화물은 300만t으로 지난해 332만t에 비해 10.8% 감소할 전망이다. 항공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은 운임이 싼 해상운송이 늘어나고, 전체 물동량도 감소한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 2022. 12. 18.
스카이72 골프장 '다툼' 끝이 없다 대법원이 인천공항 토지를 무단 점유하고 영업하고 있는 스카이72에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나 스카이72는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반환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이번엔 체육시설업의 영업권을 주장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기에 뜬금없이 전광훈 목사의 주도하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1000여개 보수시민단체가 ‘제2의 대장동 사건 국민이 지킨다’며 집회신고를 냈다. 이들은 스카이72 골프장 주변에 50여개 현수막을 내 걸고, 몽골텐트를 쳤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2년 동안의 ‘스카이72 골프장 다툼’이 끝날줄 알았지만, 이번에 시민단체까지 개입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 2022. 12. 4.
인천공항-스카이72 ‘최종 승자’ 12월1일 판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과의 ‘부동산 인도’ 소송이 마침내 12월1일 종지부를 찍는다. 소송을 벌인지 2년만이다. 대법원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 대한 본안 심리를 끝내고, 12월1일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대법관4명은 이달초 마지막 심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심리가 끝나면 선고 날짜를 2주 후로 잡는다. 그동안 판결문을 쓴다. 대법원이 1·2심처럼 인천국제공항공사 손을 들어주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곧바로 스카이72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가집행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법원도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어 스카이72는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이럴 경우 골프 예약객들은 다른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를 쳐야 한다. 다시 운영을 할때까지 캐디들도 일자리를 잃는다. 반대..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