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7 누구를 위한 공익감사인가? 일반적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잘못된 정책에 등 부조리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신고를 한다. 공익신고는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때 한다. 그러나 인천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특정업체에게 골프장 운영권을 주기 위한 '기획입찰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다. 스카이72 골프장은 ‘공익’과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은 아주 간단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계약이 끝났으니 스카이72 골프장에 나가라는 것이고, 스카이72 골프장을 운영했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그동안 투자하고 국내 최고 골프장으로 만.. 2022. 2. 20. 카지노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장 '하세월'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2개의 복합리조트가 건설 중이다. 인천공항 외곽인 미단시티에 있는 RFKR 복합리조트는 3년째 공사가 멈췄고, 인천공항 북측에 조성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사업자금을 마련, 순항 중이다. 그러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함께 추진했던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테마파크 조성은 어려운 상태이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2020년 2월 공사비를 주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채 3년째 방치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중인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푸리그룹은 2월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RFKR(알에프씨지코리아)사업을 2년 연장해 줄 것을 신청했다. 사업변경 연장만 벌써 4번째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의 지분 100%를 소유한 푸.. 2022. 2. 13. 국제여객 세계 5위서 85위로 추락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6)은 “올 하반기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항공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지난해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18일 경향신문과의 신년 첫 인터뷰에서 “올 7월쯤 회복세가 시작돼 10월 이후엔 예전만큼의 잦은 여행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출장과 해외여행은 재개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트래블버블(국가 간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관광 허용) 협약을 맺을 땐 ‘델타변이’,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땐 ‘오미크론’이 출현해 항공 수요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올해도 예측하긴 힘들지만, 백신 접종이 늘고 치료제도 들어온 만큼 새로운 변이만 없다면 하반기엔 코로나19도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개항 20년을 맞은 인천.. 2022. 1. 19. 인천공항 '한 지붕 두 사장' 사태의 본질은? 인천공항을 건설·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정당한 법적 권한을 갖는 사장이 두 명 존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은 물론 경영진과 처장단은 ‘구본환 전 사장을 따를 수 없다’며 연판장까지 만들어 공포했다. 이 또한 사상 처음이다. 인천공항에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은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문재인 정부가 말과 행동은 따로하고 있는 ‘구태’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제8대 구본환 인천국제공공사 사장(61)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11월 26일 승소해 12월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권한을 회복했다. 2019년 4월 취임한 구 전 사장은 임기 3년 중 절반도 못채운 2020년 9월 해임됐다. 국토교통부는 구 전 사장.. 2021. 12. 2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