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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장에 인천공항 제5 활주로 만든다 국토해양부가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 부지에 예정대로 제5 활주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하 서항청)은 “현재 3500만명을 처리하는 인천공항에 연간 1억명의 여객처리를 위해 ‘인천공항 비행장 시설 변경에 따른 장애물 제한 표면 변경 고시를 3월에 관보에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 있는 인천공항이 위성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파혜쳐진 곳이 영종하늘도시이다. 1990년대 마련된 인천공항 마스터플랜에는 제 5활주로 예정 부지가 있다. 그곳은 바로 스카이72 골프장이다. 스카이72 골프장은 이 때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020년까지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제5 활주로가 건설되다면 골프장은 당연히 폐쇄된다. 서항청 관계자는 “골프장은 당초부터 제5 활주로 예.. 2012. 2. 15.
인천공항 내우외환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공항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중국이 인천공항에는 ‘하늘길’을 열지 않고 오히려 견제에 나섰다. 정부도 ‘국제선=인천공항, 국내선=김포공항’ 원칙을 깨고 수도권에 국제공항을 두 곳이나 두는 ‘투 포트(Two-Port)’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인천공항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13∼14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이 결렬됐다고 24일 밝혔다. 항공회담 한국측 대표는 국토부 8명, 7개하공사 30명, 공항공사 2명 등 40명이 참석했다. 중국은 민영총국 8명, 14개 항공사 20명이다. 한국 대표단은 중국에 이미 하늘길이 열린 산동성과 하이난성 외에 복건성, 강소성 등 9개성의 항공자유화를 요구했다. 또 인천공항 노선 증대를 .. 2012. 2. 3.
인천공항 민영화 종지부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이 사실상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한·미 FTA 날치기 처리로 국회는 파행으로 치달았고 인천공항 민영화법을 발의한 한나라당은 사분오열되고 재창당 수순을 밟고 있다. 민주당은 시민단체와 함께 민주통합당을 창당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뜨겁게 달궜던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안중에도 없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내년 정부 예산에 인천공항 지분 15% 매각대금 4000억원을 포함시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젠 국론 분열만 부추기는 민영화 논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부에서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위탁해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제기됐지만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회에서 법 개정이 있어야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011. 12. 18.
최고 인천공항에 필요한 것은 ? 인천공항이 전세계 1700개 공항 중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 6연속 최고 공항에 선정됐다. 때문에 골프나 테니스에서 그랜드 슬램을 제패하면 주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공항 주변은 그렇지 못하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용유도를 가 보면 여전히 시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영종하늘도시를 개발하고 있지만 백운산을 가리는 아파트만 즐비하다. 80조원을 들여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만든다는 용유·무의도는 수년째 허송세월만 보냈다. 2011년 10월 하늘에서 바라본 인천공항. 인천공항을 빼곤 주변인 영종·용유지역에 먹고, 보고, 즐길곳이 없다. 여객들은 공항에 가면 빨리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고 싶다. 입국할때는 몸이 피곤해 집으로 곧장 가.. 201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