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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장 누가 올까(?)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고 조만간 공기업 인사도 단행될 것 같다. 4개월째 공석이 된 수도권매립관리공사가 다시 사장 인선에 나선 것을 보면 정부의 공기업 사장 인선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돌아다니는 찌라시에는 권력핵심부 일각에서 공기업 인선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정권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가 다수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권력핵심부에선 “일시에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는 행태는 없을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검토해서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면서도 “공기업 인선의 첫째 기준이 전문성이고, 둘째는 국정철학이다. 핵심적인 몇몇 자리는 국정철학이 우선되겠지만 대부분 전문성이 우선기준일 것이다”라고 설명도 한다. 외부의 낙하산 .. 2013. 4. 12.
세계 10대 항공사 중 인천공항에 9개 취항 인천공항에 세계 10대 항공사 중 9곳이 취항한다. 또 저가항공사(LCC)도 1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바야 흐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Hub & Spoke)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3일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히도로 노선에 주 6회 첫 취항했다. 5월9일에는 아메리카항공이 인천∼달라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공항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리트항공,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컨티네탈항공(아메리카 항공과 합병), 중국남방항공, 영국항공 등 세계 10대 항공사 중 호주 콴타스항공을 제외한 9개 항공사가 취항하게 됐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한 인천공항은 당시 취항사가 47개.. 2013. 3. 3.
전문 경영인 이채욱 사장의 퇴임 4년 4개월동안 인천공항을 이끌어 온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7)이 2월 14일 퇴임했다. 임기 8개월을 남긴 상태이다.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었지만 떠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인지, 향후를 도모하기 것인지 몰라도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떠났다. 재임 기간 중 이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많은 일을 했다. 인천공항을 세계 공항 서비스 7연패에 올려 놨고, 올해 8연패도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3연속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A), 국제화물 세계 2위, 해외공항 진출 다각화, 각종 공항과 관련된 상도 모두 휩쓸었다. 외형적인 부분은 이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이 CEO에 있었더라도 가능한 것 들이다. 이 사장의 업적에 대해 평가 하라면 ‘인천공항의 문화를 만든 인물’로 하고 싶다. .. 2013. 2. 25.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것인가(?) 인천공항이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조6000여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000여억원, 당기순이익 5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3609억원에 비해 149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항이후 최대다. 2001년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2004년 1495억원의 첫 흑자를 낸 이후 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면세점 매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인천공항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자 배당금을 매년 순이익의 18~21%에서 올해는 30%가량인 150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인천공항 .. 201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