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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 만땅 !!!! 인천공항에 있는 주차장이 만땅이다. 자칫 해외 여행객들이 자가용을 갖고 왔다가 주차를 못해 비행기를 못 탈 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공항철도와 버스를 이용하면서 영종, 용유도 풍광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장 부족현상이 발생하자 2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차료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주차료가 인상되면 개항 13년만에 처음이다. 인천공항의 다른 편의시설 요금도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지원을 한 푼도 받지 않고 5조원을 들여 인천공항 3단계 건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할 수 있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인천공항에는 여객용으로 37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단기주차장과 8200대를 대는 장기주차장,.. 2013. 7. 24.
역시 인천공항이야 ! 지난 6월9일부터 14일까지 4박6일간 터키 이스탄불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전세계 1700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상을 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터키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단상에 두 번이나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공항상’과‘승객 2500만∼4000만명 규모 최고 공항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공항 전경 매년 ‘세계 최고 공항상’ 등 3개의 상을 받았지만 ‘세계 최고 공항상’을 인천공항이 독차지해 ACI 시상식의 흥행이 떨어지고, 다른 나라들의 시기와 질투 등으로 올해부터는 이 상을 없애 버렸다. 단상에는 정창수 공항공사 사장과 강용규 공항공사 노조위원장. 그리고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 이성형 인천공항.. 2013. 6. 30.
공기업 사장 선임의 전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5대 사장으로 정창수 전 국토건설부 차관(56)이 사실상 선임됐다. 응모할 때부터 정 전 차관의 사전 내정설이 돌았다. 역시나 소문은 틀리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 선임은 예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문성과 낙하산 배제 등을 외치지만 똑같다.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 있다면 국민을 눈을 속이는 형식만 바꿨을 뿐이다. 결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은 공개 모집하고 있지만 사전에 내정자를 정해 놓아 많은 지원자들은 들러리만 선 셈이다.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때는 그래도 좀 달랐다. 관료 출신들만 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올라오자 기업인을 찾아 보자며 헤드 헌터에 의뢰해 인물을 찾기도 했다. 이 역시 사전 내정설이 돌았지만 그래도 다르다면 좀 다르.. 2013. 6. 2.
입국장 면세점 오전육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추진이 오전육기(五顚六起)를 맞고 있다. 해마다 시시콜콜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입국장 면세점 설치 여부는 아직까지도 미지수다. 2003년부터 의원 입법으로 모두 5번 발의됐지만 국회 상임위 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지난해 11월에는 6번째 의원 입법이 발의됐다. 이번에도 기존처럼 관세청과 항공사들의 반대로 폐기될지, 아니면 법안이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입국장 면세점 설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은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골자로 한 관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4월에는 공청회까지 열었다. 6월 기획재정위에 상정될 예정이고 순조롭게 진행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부.. 2013. 5. 12.
영화에서나 볼 듯한 기막힌 밀입국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된 것을 15일 인터넷으로 첫 단독보도를 했다.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항공 밀입국’이 펼쳐져 한국의 항공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 보안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중국인 3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B747-400 아시아나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중국인은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승무원들만 머무는 승무원실(벙커) 뛰쪽에 쭈그리고 앉아 숨어 있었다. 항공기가 내리면 기내 청소와 함께 기내에 이상 물체.. 2013. 4. 16.
인천공항 사장 누가 올까(?)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고 조만간 공기업 인사도 단행될 것 같다. 4개월째 공석이 된 수도권매립관리공사가 다시 사장 인선에 나선 것을 보면 정부의 공기업 사장 인선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돌아다니는 찌라시에는 권력핵심부 일각에서 공기업 인선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정권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가 다수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권력핵심부에선 “일시에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는 행태는 없을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검토해서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면서도 “공기업 인선의 첫째 기준이 전문성이고, 둘째는 국정철학이다. 핵심적인 몇몇 자리는 국정철학이 우선되겠지만 대부분 전문성이 우선기준일 것이다”라고 설명도 한다. 외부의 낙하산 .. 2013. 4. 12.
세계 10대 항공사 중 인천공항에 9개 취항 인천공항에 세계 10대 항공사 중 9곳이 취항한다. 또 저가항공사(LCC)도 1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바야 흐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Hub & Spoke)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3일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히도로 노선에 주 6회 첫 취항했다. 5월9일에는 아메리카항공이 인천∼달라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공항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리트항공,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컨티네탈항공(아메리카 항공과 합병), 중국남방항공, 영국항공 등 세계 10대 항공사 중 호주 콴타스항공을 제외한 9개 항공사가 취항하게 됐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한 인천공항은 당시 취항사가 47개.. 2013. 3. 3.
전문 경영인 이채욱 사장의 퇴임 4년 4개월동안 인천공항을 이끌어 온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7)이 2월 14일 퇴임했다. 임기 8개월을 남긴 상태이다.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었지만 떠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인지, 향후를 도모하기 것인지 몰라도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떠났다. 재임 기간 중 이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많은 일을 했다. 인천공항을 세계 공항 서비스 7연패에 올려 놨고, 올해 8연패도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3연속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A), 국제화물 세계 2위, 해외공항 진출 다각화, 각종 공항과 관련된 상도 모두 휩쓸었다. 외형적인 부분은 이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이 CEO에 있었더라도 가능한 것 들이다. 이 사장의 업적에 대해 평가 하라면 ‘인천공항의 문화를 만든 인물’로 하고 싶다. .. 2013. 2. 25.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것인가(?) 인천공항이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조6000여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000여억원, 당기순이익 5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3609억원에 비해 149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항이후 최대다. 2001년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2004년 1495억원의 첫 흑자를 낸 이후 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면세점 매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인천공항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자 배당금을 매년 순이익의 18~21%에서 올해는 30%가량인 150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인천공항 .. 2013. 1. 15.
인천공항에 큰 돈 몰린다 2013년에는 인천공항과 영종도에 4대강 건설사업에 버금가는 굵직굵직한 초대형 사업이 진행된다. 2007년 영종하늘도시 개발을 위한 보상에서 ‘동네 똥개도 1만원짜리 돈을 물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이곳에는 엄청난 돈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조9303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을 오는 5월 착공한다. 2단계 탑승동까지 완공돼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 2017년 완공될 3단계 사업에 올해만 20여건에 1조2543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1분기에 수하물처리시설 2291억원,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 구축사업 874억, 2분기 제2 여객터미널 굴토 및 파일공사 1090억원, 수변전시설시설 구축사업 385억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190억원, 3분기 부대건물공사 6.. 2013. 1. 10.
공항 낙하산의 삼모작을 아시나요 세계 최고 인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핵심 임원들이 정부의 퇴물 관료 출신 낙하산 일색이다. 일부 인사는 임기가 만료된 뒤 자회사 임원으로 다시 가는 ‘삼모작’ 행태도 벌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사장, 부사장, 감사위원 등 국제·국내 공항을 이끄는 임원들은 국토해양부와 청와대, 국정원, 감사원, 군 장성 출신 등 권력기관 출신들이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우현 전 사장을 비롯해 이필원, 정덕모 전 부사장, 유석종 전 본부장, 현 이영근 부사장 등이 국토부 출신이다. 임기가 만료될 때마다 사장이나 부사장 등 둘 중 한명은 국토부 출신으로 대물림이 고착화됐다. 부사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김철환씨가.. 2012. 11. 20.
면세점 진흙탕 싸움 그만해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점을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국정감사자에서 위증을 했다며 발표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증이 아니고 사실을 전달했으며 이채욱 사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으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 싸움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좀 유리한 듯 하다.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한국관광공사는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면세점 사업을 접어야 하는 절박함에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면세점 사업을 더 영위하고 다시 수의계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려는 의도가 짙다. 하지만 한국관공공사는 명분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 진실을 밝혀야 했기에 문.. 201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