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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금덩어리 지난 금요일(8월30일) 단독 보도한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 남자화장실에 떨어진 ‘금덩어리’가 인터넷을 한 동안 달궜다. 팩트는 간단하다. 30일 오전 7시12분쯤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 남자화장실에서 여자 환경미화원인 변기 바닥에 ‘똥(이하 변)’이 묻은 비닐 봉지에 쌓인 흰색 종이를 발견했다. 이 환경미화원은 같이 근무하는 조장에게 설명했고, 조장은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전경 인천공항에는 테러용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나 가방이 방치되면 폭발물 의심 신고가 가끔씩 들어온다. 경찰과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곧바로 출동한다. 가서 확인하면 밀가루이거나, 별것 아니다. 그래도 만일을 위해 꼭 확인한다. 확인은 국정원의 주도하에 국정원·경찰·세관·검역소·특수경비원 등의 합심.. 2013. 9. 1.
인천공항도 찜통공항되나? 올 여름 폭염과 전력난으로 전국민이 생고생을 했다. 가정이나 기업, 공공기관들은 에어컨를 끄고 선풍기와 부채를 들었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운동에 국민들은 모두 동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도 마찬가지였다. 공항공사는 엘리베이터의 운행을 중지하고 선풍기와 부채를 들고 낮시간대에 조명을 껐다. 그런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은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보다 온도를 2도 높여 뭇매를 맞고 있다. 모 언론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이 냉방이 잘돼 ‘인천공항은 노인들의 바캉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내년부터 이 말도 없어질 듯하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냈다. “찜통더위 전력난에 국민은 괴로운데…인천공항, “우리에겐 남의 일”이란 제목이다. 올 여름 인천공항 이용객은 하루 최대 15만명에 이르.. 2013. 8. 28.
모피아 보다 더한 국토부의 무차별 낙하산 국토건설부 관료들이 산하기관 낙하산이 가관이다. 재정부 고위 관료들을 빗댄 보다 더하다. 2013. 8. 27.
미안마에 제2의 인천공항 건설 미얀마에 ‘제2의 인천공항’이 건설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DCA)이 발주한 11억달러(1조2500억원) 규모의 제2양곤(한따와디)신공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연 27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양곤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달해 한따와디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내 건설사들이 건설할 미얀마 제2의 양곤신공항(한따와디) 조감도. 공항 건설은 펀드와 참여회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민자방식인 BOT 방식이다. 한 마디로 한국이 건설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이다. 대신 한따와디 공항이 건설된 뒤에는 인천공항은 50년(30년+10+10)간 운영권을 갖는다. 이럴 경우 내부수익률은 14.6%라고 공항공사는 밝혔다. 200.. 2013. 8. 16.
인천공항 부사장 첫 내부승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진이 일부가 교체된다. 그동안 줄곧 낙하산으로 채워진 부사장 자리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내부승진 된다. 정창수 신임 사장과 사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이영근 부사장은 지난주 정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또 이동주 경영지원실장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사퇴를 한다. 이 부사장은 내년 1월에, 이 실장은 9월20일 임기 만료이다. 사퇴를 하는 두 사람은 모두 상임이사이다. 상임이사는 임기 2년에 1∼2년 계약을 연장해 3∼5년 근무를 한다. 이 부사장은 임기가 연장됐으나, 이 실장은 임기 연장없이 퇴임하게 됐다. 이들은 퇴임이후 2년 동안은 인천공항과 관련된 곳에서 근무할 수 없다. 인천공항 계류장 전경 공항공사는 사퇴하는 두 임원을 대신할 상임이사를 내부에서 선정하기로 하.. 2013. 7. 25.
인천공항 주차장 만땅 !!!! 인천공항에 있는 주차장이 만땅이다. 자칫 해외 여행객들이 자가용을 갖고 왔다가 주차를 못해 비행기를 못 탈 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공항철도와 버스를 이용하면서 영종, 용유도 풍광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장 부족현상이 발생하자 2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차료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주차료가 인상되면 개항 13년만에 처음이다. 인천공항의 다른 편의시설 요금도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지원을 한 푼도 받지 않고 5조원을 들여 인천공항 3단계 건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할 수 있다. 하늘에서 본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인천공항에는 여객용으로 37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단기주차장과 8200대를 대는 장기주차장,.. 2013. 7. 24.
역시 인천공항이야 ! 지난 6월9일부터 14일까지 4박6일간 터키 이스탄불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전세계 1700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상을 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터키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단상에 두 번이나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공항상’과‘승객 2500만∼4000만명 규모 최고 공항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공항 전경 매년 ‘세계 최고 공항상’ 등 3개의 상을 받았지만 ‘세계 최고 공항상’을 인천공항이 독차지해 ACI 시상식의 흥행이 떨어지고, 다른 나라들의 시기와 질투 등으로 올해부터는 이 상을 없애 버렸다. 단상에는 정창수 공항공사 사장과 강용규 공항공사 노조위원장. 그리고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 이성형 인천공항.. 2013. 6. 30.
공기업 사장 선임의 전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5대 사장으로 정창수 전 국토건설부 차관(56)이 사실상 선임됐다. 응모할 때부터 정 전 차관의 사전 내정설이 돌았다. 역시나 소문은 틀리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 선임은 예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문성과 낙하산 배제 등을 외치지만 똑같다.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 있다면 국민을 눈을 속이는 형식만 바꿨을 뿐이다. 결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공기업 사장은 공개 모집하고 있지만 사전에 내정자를 정해 놓아 많은 지원자들은 들러리만 선 셈이다.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때는 그래도 좀 달랐다. 관료 출신들만 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올라오자 기업인을 찾아 보자며 헤드 헌터에 의뢰해 인물을 찾기도 했다. 이 역시 사전 내정설이 돌았지만 그래도 다르다면 좀 다르.. 2013. 6. 2.
입국장 면세점 오전육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추진이 오전육기(五顚六起)를 맞고 있다. 해마다 시시콜콜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입국장 면세점 설치 여부는 아직까지도 미지수다. 2003년부터 의원 입법으로 모두 5번 발의됐지만 국회 상임위 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지난해 11월에는 6번째 의원 입법이 발의됐다. 이번에도 기존처럼 관세청과 항공사들의 반대로 폐기될지, 아니면 법안이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입국장 면세점 설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은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골자로 한 관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4월에는 공청회까지 열었다. 6월 기획재정위에 상정될 예정이고 순조롭게 진행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부.. 2013. 5. 12.
영화에서나 볼 듯한 기막힌 밀입국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된 것을 15일 인터넷으로 첫 단독보도를 했다. 중국인 여성 3명이 아시아나항공기 승무원 휴게실 뒤 천장에 20시간 넘게 숨어 있다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항공 밀입국’이 펼쳐져 한국의 항공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 보안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중국인 3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B747-400 아시아나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중국인은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승무원들만 머무는 승무원실(벙커) 뛰쪽에 쭈그리고 앉아 숨어 있었다. 항공기가 내리면 기내 청소와 함께 기내에 이상 물체.. 2013. 4. 16.
인천공항 사장 누가 올까(?)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고 조만간 공기업 인사도 단행될 것 같다. 4개월째 공석이 된 수도권매립관리공사가 다시 사장 인선에 나선 것을 보면 정부의 공기업 사장 인선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돌아다니는 찌라시에는 권력핵심부 일각에서 공기업 인선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정권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가 다수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권력핵심부에선 “일시에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는 행태는 없을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검토해서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면서도 “공기업 인선의 첫째 기준이 전문성이고, 둘째는 국정철학이다. 핵심적인 몇몇 자리는 국정철학이 우선되겠지만 대부분 전문성이 우선기준일 것이다”라고 설명도 한다. 외부의 낙하산 .. 2013. 4. 12.
세계 10대 항공사 중 인천공항에 9개 취항 인천공항에 세계 10대 항공사 중 9곳이 취항한다. 또 저가항공사(LCC)도 1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바야 흐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Hub & Spoke)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3일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히도로 노선에 주 6회 첫 취항했다. 5월9일에는 아메리카항공이 인천∼달라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공항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리트항공,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컨티네탈항공(아메리카 항공과 합병), 중국남방항공, 영국항공 등 세계 10대 항공사 중 호주 콴타스항공을 제외한 9개 항공사가 취항하게 됐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한 인천공항은 당시 취항사가 47개.. 201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