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96

세계 10대 항공사 중 인천공항에 9개 취항 인천공항에 세계 10대 항공사 중 9곳이 취항한다. 또 저가항공사(LCC)도 1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바야 흐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Hub & Spoke)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3일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히도로 노선에 주 6회 첫 취항했다. 5월9일에는 아메리카항공이 인천∼달라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공항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리트항공,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컨티네탈항공(아메리카 항공과 합병), 중국남방항공, 영국항공 등 세계 10대 항공사 중 호주 콴타스항공을 제외한 9개 항공사가 취항하게 됐다. 2001년 3월29일 개항한 한 인천공항은 당시 취항사가 47개.. 2013. 3. 3.
전문 경영인 이채욱 사장의 퇴임 4년 4개월동안 인천공항을 이끌어 온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7)이 2월 14일 퇴임했다. 임기 8개월을 남긴 상태이다.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었지만 떠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인지, 향후를 도모하기 것인지 몰라도 이 사장은 인천공항을 떠났다. 재임 기간 중 이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많은 일을 했다. 인천공항을 세계 공항 서비스 7연패에 올려 놨고, 올해 8연패도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3연속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A), 국제화물 세계 2위, 해외공항 진출 다각화, 각종 공항과 관련된 상도 모두 휩쓸었다. 외형적인 부분은 이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이 CEO에 있었더라도 가능한 것 들이다. 이 사장의 업적에 대해 평가 하라면 ‘인천공항의 문화를 만든 인물’로 하고 싶다. .. 2013. 2. 25.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것인가(?) 인천공항이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조6000여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000여억원, 당기순이익 5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3609억원에 비해 149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항이후 최대다. 2001년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2004년 1495억원의 첫 흑자를 낸 이후 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면세점 매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인천공항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자 배당금을 매년 순이익의 18~21%에서 올해는 30%가량인 150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인천공항 .. 2013. 1. 15.
인천공항에 큰 돈 몰린다 2013년에는 인천공항과 영종도에 4대강 건설사업에 버금가는 굵직굵직한 초대형 사업이 진행된다. 2007년 영종하늘도시 개발을 위한 보상에서 ‘동네 똥개도 1만원짜리 돈을 물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이곳에는 엄청난 돈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조9303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을 오는 5월 착공한다. 2단계 탑승동까지 완공돼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 2017년 완공될 3단계 사업에 올해만 20여건에 1조2543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1분기에 수하물처리시설 2291억원,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 구축사업 874억, 2분기 제2 여객터미널 굴토 및 파일공사 1090억원, 수변전시설시설 구축사업 385억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190억원, 3분기 부대건물공사 6.. 2013. 1. 10.
공항 낙하산의 삼모작을 아시나요 세계 최고 인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핵심 임원들이 정부의 퇴물 관료 출신 낙하산 일색이다. 일부 인사는 임기가 만료된 뒤 자회사 임원으로 다시 가는 ‘삼모작’ 행태도 벌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사장, 부사장, 감사위원 등 국제·국내 공항을 이끄는 임원들은 국토해양부와 청와대, 국정원, 감사원, 군 장성 출신 등 권력기관 출신들이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우현 전 사장을 비롯해 이필원, 정덕모 전 부사장, 유석종 전 본부장, 현 이영근 부사장 등이 국토부 출신이다. 임기가 만료될 때마다 사장이나 부사장 등 둘 중 한명은 국토부 출신으로 대물림이 고착화됐다. 부사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김철환씨가.. 2012. 11. 20.
면세점 진흙탕 싸움 그만해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점을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국정감사자에서 위증을 했다며 발표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증이 아니고 사실을 전달했으며 이채욱 사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으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 싸움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좀 유리한 듯 하다.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한국관광공사는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면세점 사업을 접어야 하는 절박함에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면세점 사업을 더 영위하고 다시 수의계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려는 의도가 짙다. 하지만 한국관공공사는 명분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 진실을 밝혀야 했기에 문.. 2012. 11. 2.
역시, 신의 직장 인천공항 임·직원 평균 연봉이 8042만원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년이 보장되고, 말단 직원이라도 1년에 수차례 해외에 업무차 나갈 수 있는 직장.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늘이 내린 직장답게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는 자격증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했다.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도 10여명에 이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일반직 55명(5급)과 고졸 출신 안전보안직 10명 등 신입 공채 74명을 모집하는데 1만1000여명이 지원해 1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졸 출신을 뽑는 일반직은 경쟁률이 무려 300대 1로 최근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지원자 중에는 올해 첫 배출.. 2012. 10. 30.
선량들 인천공항 검증없는 한탕은 금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이 난타전을 당하고 있다. 잘못된 것은 날카로운 질타로 개선해야 하고 잘한 것은 더욱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 하는 것은 ‘선량’들이할 일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정확한 검증없이 ‘인천공항’과 관련된 비판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보단 한탕주의에 급급한 모습도 보인다. 일부 언론은 검증도 없이 받아쓰기에도 바쁜 모습도 보인다(나 역시 그랬을수도 있음)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 전경 모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롯데와 신라 등 재벌 면세점에 인기 상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술과 담배, 화장품과 향수 등 인기 품목은 재벌들에게 주고, 국산품 등 비인기 제품은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에 줘 재벌들에게만 알짜 상품 독점.. 2012. 10. 17.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가 맞나(?) 민영화(民營化·정부에서 운영하던 기업 따위를 민간인이 경영하게 하거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 인천공항에서의 민영화는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인천공항의 지분매각(49%)을 시도하면서 고착화됐다. 그런데 최근에는 모든 것에 민영화란 단어를 쓰고 있다. 최근에 불거진 것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는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 사업권이 종료됨에 따라 국제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만 관세청과 면세점 입찰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입찰공고를 붙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동안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던 관세청이 내규를 만들어 입찰까지 간섭하고 있다. 감시 감독권이 있.. 2012. 9. 4.
불투명 시트로 가린 인천공항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는 통유리만 3만9000여개에 이른다. 통유리는 외부는 물론 내부도 볼 수 있고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유리도 모두 안과 밖을 볼 수 있도록 한 투명유리이다. 인천공항은 개항때 이 투명유리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보안구역이라 할 수 있는 입국장과 출국장도 투명유리로 설치되고 4층 식당가에서 면세점을 훤히 볼 수 있다. 중앙 밀레니엄홀과 여객터미널내 엘리베이터도 투명유리고 설치 돼 ‘누드 엘리베이터’로 불린다. 이는 그동안 ‘보안’ 등의 이유로 가렸던 벽을 투명유리로 설치해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천공항에 입주한 20여개 정부기관의 투명행정과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그러나 보안기관들은 슬그머니 이 투명유리에 ‘불투명 시트’를 붙이기 시작했다. 언제 붙.. 2012. 8. 7.
급유시설(주) 팔아 횡재한 곳은 기획재정부 인천공항 민영화의 신호탄으로 국민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핵심시설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를 당초대로 민간에 운영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최근에 일부 언론들은 확인도 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 됐느니, 다음 정권에 넘긴다느니 해서 직접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을 만났다. 이 부사장은 기자와 만나면서 언론이 말도 안되는 것을 기사로 쓴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명확했다. 이 부사장은 “국가로부터 1986억원에 인수한 급유시설(주)은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운영권을 넘기겠다”고 말했다.또 “최근 무기한 보류니, 다음 정권으로 넘긴다는 것은 헛소문이다. 급유시설(주)을 민간 위탁하기로 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이 부사장은 “국회에서 현재 운영중인 ‘대한.. 2012. 7. 31.
깊은 고민에 빠진 대한항공 ! 인천공항 핵심시설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1986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은행으로부터 돈을 차입해 납부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다음주 중순쯤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의 운영권이 8월13일 종료됨에 따라 8월14일까지 새 사업자를 투입,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공항공사의 입장이다. 공항공사는 급유시설 운영권 입찰을 상업시설 입찰에 준한다고 밝혔다. 상업시설의 입찰은 보통 2∼3개월 걸린다. 공고기간은 보통 2주이다. 사업설명회와 입찰 참가업체들이 제안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항공사는 긴급입찰을 하면 가능하다고 밝히지만 3주만에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시간·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운영권은 3.. 201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