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84

올 설연휴 인천공항 해외 여행객 60만명 이용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동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의 면세점 전경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적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좌석은 거의 만석이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동안 국제선 예약률이 89%로 지난해보다 3% 높다고 밝혔다.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과 호주, 뉴질랜드 대양주 노선은 이달 중순 예약률이 99%로 꽉찼다. 인근 일본과 중국, 구주도 80∼90%의 예약율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이다. 2월1일∼2일 출국은 동남아 노선이 99%로 빈 자리가 없고, 일본노선도 98∼99%로 만석이다. 대양주와 미주도 예약률이 80∼90%에 이.. 2011. 1. 30.
홈플러스 운영하는 삼성테스코 특혜 의혹 영국의 대형 할인업체인 삼성테스코가 인천 무의도에 연수원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1년 넘게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청은 이처럼 외자유치 약속을 어긴 삼성테스코 측에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삼성테스코 측은 연수원을 지으면서 특정 마을에만 지역발전기금을 내놔 주민 간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삼성테스코는 2009년 12월23일 인천경제청에 “인천 중구 무의도에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연수원)를 세우겠다”면서 “외자 4000만달러를 직접 투자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회사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성테스코는 1년이 넘은 현재까지 단 한 푼도 외국자본을 투자하지 않았다. 더욱이 연수원 .. 2011. 1. 19.
섬마을에 거액이 들어오면서 무의도 주민들 갈등의 골 깊어져 섬주민 모두가 조상 대대로 ‘형님’ ‘아우’ 하면서 한가족처럼 지냈는데 삼성테스코 때문에 이젠 서로 얼굴만 붉히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고기를 잡거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박을 해 생계를 유지해 오던 조용한 섬마을인 인천 중구 무의도. 이 섬마을이 요즘 떠들썩하다. ‘한마을 공동체의식’은 사라지고 불신의 늪만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테스코 발전기금 13억원이 화근= 이 섬에 영국계 대형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가 연수원을 지으면서 내놓은 지역발전기금이 단초가 됐다. 삼성테스코는 인천 중구 무의동 산 96번지 6만4000㎡에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연수원)를 건축 중이다. 삼성테스코는 무의도에 있는 산림청 토지를 받는 대신, 용인에 있는 땅 49만5000㎡를 사서 맞교환했다. 연수원은 지상 4층 규모로 .. 2011. 1. 19.
인천을 밀라노처럼~사실상 물거품 인천을 밀라노처럼 꾸미겠다’는 인천시의 야심찬 계획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16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363만㎡(120만평)에 3조7500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밀라노의 전시와 디자인, 문화·교육기관, 지원시설(상업, 숙박 등)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하려던 ‘밀라노 디자인시티(MDC) 계획’이 물거품의 위기에 처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관이 전기료를 내지 못해 폐쇄된 채 방치되어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한 피에라 인천복합전시단지(FIEX)는 인천도시개발공사(26.5%)와 인천관광공사(23.2%), 인천교통공사(23.2%), 부동산개발회사인 ITC우드(13.6%), 맥쿼리(6.6%), 신한금융투자(6.6%) 등이 설.. 2011. 1. 19.
인천공항 개항 10년, 이젠 세계로 간다 ‘건설 10년, 운영 10년, 새로운 10년, 이젠 해외로 나간다.’ 지난 2001년 3월29일 우리나라 관문이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로 개항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90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를 매립해 최첨단 시설로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운영 성적표도 화려하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로 각종 서비스 공항상을 모두 휩쓸어 국민의 자랑거리이자 자존심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됐다.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은 그동안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 10년 성과=인천공항은 10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1년 개항 당시 인천공항 이용객은 1500만명에 불과했다. 2002년에는 2천92만명(하루 평균.. 2011. 1. 12.
‘Go To Seven’ 6일 오후 3시 인천공항 교통센터 2층 스타가든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 등 인천공항에 있는 20개 정부기관과 각 50여개 항공사, 협력업체들의 각 사장과 간부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도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신묘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장들은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했다. 이번 건배사의 초점은 ‘go to Seven’이다. 세계 공항 서비스 5연패를 차지한 인천공항이 지난해에도 ASQ(Airport Service Quality)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6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 7연패를 하자는 뜻이다. ASQ평가는 국제적인 엠바고 이다. 수년전 인천공항이 1등 했다고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엠.. 2011. 1. 6.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백발의 선남 선녀들 “젊어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한달이라도 좋으니 사랑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68세 김분순 할머니) “부인과 사별한 뒤 외롭고 삶의 희망도 잃어버려 남은 인생을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73세 최금성 할아버지) 배우자와 사별한 뒤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짝을 찾아주는 ‘합독(合獨)사업’에 신청서를 낸 노인들이 사연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애민(愛民)편에는 “목민관은 합독이라 하여 홀아비와 과부를 재혼시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돼 있다. 혼자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게 해야 하고, 부끄럽고 어색한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홀아비와 과부를 관의 주선으로 합해줘야 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런 ‘합독’이 인천에서 시행되.. 2011. 1. 4.
깡통집 지은 사람들 진짜 빈 깡통 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인 영종계획 미수립지(영종미개발지역)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활주로가 12월 28일 해제됐다. 인천공항의 자유무역지역과 국제업무지역(IBC-II) 등 개발지역은 그대로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문제는 영종미개발지역(11.8㎦·350만평)이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그동안 인천경제청이 송도와 청라,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치우쳐 사실상 개발에서 제외된 곳이다. 지식경제부가 영종미개발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 주된 이유 중 깡통집들이다. 깡통집들에 대해 보상을 해 주고 개발한다는 것은 수익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경제청은 이곳에 2417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해 줬다. 깡통집들은 보상을 노리고 우후죽순 집을 지었으며 빨리 이곳이 개발되기만 기다렸다. 하.. 2010. 12. 28.
인천공항 광고 수주전 치열 인천국제공항 광고시장을 놓고 업체들간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하루 10만명이 입출국하는 인천공항은 광고 효과가 좋아 대기업 등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의 전체 광고는 광고대행업체인 (주)전홍이 맡고 있다. 지난 2006년 공항공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전홍은 2011년 3월 계약이 종료된다. 전홍은 공항공사에 5년간 743억원에 주기로 하고 입찰을 따냈다. 여객터미널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696억, 탑승동은 2008년부터 3년간 47억7000만원이다. 현재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는 TV와 대·소형 등 광고판이 330개 이른다. 소위 목 좋은 대형 라이트 광고판은 월 광고료가 2500∼3000만원에 이른다. 인천공항.. 2010. 12. 22.
인천공항에 개봉작 볼 수 있는 영화관 생긴다 인천공항에 개봉작을 바로 볼 수 있는 영화관과 실내 스케이트장이 생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그동안 여객 위주로 구성됐던 공항의 쇼핑시설을 공항 방문객과 지역주민,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붙어 있는 교통센터에 복합쇼핑문화공간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연 교통센터는 이용객이 없어 사실상 방치됐지만 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 차츰 수요가 되살아났다. 특히 12월 29일 서울역∼인천공항까지 완전 개통하는 코레일공항철도의 종착역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공항공사는 이곳에 CGV 영화관 2개관(229석)과 함께 공연문화체험시설에 실내 스케이장을 내년 3월 오픈한다. 이와 함께 IT 및 미디어관련 전시를 할 수 있는 미디어갤.. 2010. 12. 21.
전쟁나도 인천공항이 가장 안전하다 연평도 포격훈련으로 한국이 떠들석하다. 북한이 또 도발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포 사격훈련으로 남북과 접경지역인 서해 5도(백령도, 대·소청도, 연평도, 우도)와 김포, 강화도 등 인천지역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우리 나라의 대표시설인 인천국제공항을 북한이 포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공항사람들은 ‘인천공항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한다. 20일 오전 짙은 안개 등으로 김포공항으로 대체발령이 났을때 공항의 운영시스템을 모르는 사람들은 북한의 포격이 우려돼 김포공항으로 옮긴것 아니냐는 말이 흘러 나왔다. 이는 아니다. 인천공항이 안개 등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울땐 주변 공항을 물색해 대체공항으로 이용한다. 실제 북한이 공격을 하더라도 인천공.. 2010. 12. 20.
인천공항 20억달러 카지노 유치 주목 MGM 테마파크와 미국의 카지노 타운을 유치해 리틀 라스베이거스로 조성하려다 무산돼 갈팡질팡하던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I)에 또 다시 대규모 외자 유치를 통한 카지노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 중구 남북동 및 을왕동(IBC-II) 3백27만4000㎡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2011년 3월2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인천공항 북측 유수지를 매립한 곳으로 그동안 공항공사는 MGM테마파크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업체들을 유치하기로 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공항공사는 최근 개발사업자 모집에 앞서 일본의 카지노업체인 ㅇ업체와 물밑접촉을 활발히 벌였다. ㅇ업체는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에 각각 카지노 호텔을 2개씩을 갖고 있는 카지노 대부인 ㅅ씨에.. 2010. 12. 16.